• 미 연준 "금리인하 횟수·시기, 경제지표에 달려"...연준 연내 1회, 시장 2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주택 임대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경계했다.이에 따라 금리인하 개시 시기는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여전히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연준이 3일(현지시간) 공개한 6월 11~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참석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우호..

  • WSJ "바이든, 출마 누구도 막지 못해"...NYT "바이든, 출마 접을 가능성 언급"
    미국 주요 매체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 가능성 언급을 놓고 상반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캠프 참모들에게 누구도 나를 사퇴하게 할 수 없다며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반면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불출마 가능성을 측근에게 언급했다고 전했다. NYT는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 토론 전부터 '고령'..

  • NYT "바이든, 측근에 출마 접을 가능성 언급"...백악관 "전혀 아냐"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불출마 가능성을 측근에게 언급했다고 보도했지만, 백악관은 즉시 이를 전면 부인했다.NYT는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 토론 전부터 '고령'을 주요 이유로 거론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를 요구해 왔고, 토론 후에는 보도·사설·칼럼 등을 통해 '사퇴' 여론을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연일 후보직 사퇴 의..

  • 중국, 미국 안방 카리브해 쿠바 도청기지 4곳 확장..미 "저지"
    중국이 미국의 안방인 카리브해의 사회주의 국가 쿠바에 도청기지를 건설·확대하고 있어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중국에 쿠바 내 도청기지를 확대하고 있는 데 대해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SIS "쿠바, 수년간 전자 감시 시설 4곳 확장...중국과 연계" 미 국무부 "저지 노력...적절한 조치 취할 것"소..

  • 파월 "인플레 진전" 평가에 美 S&P 지수 5500선 첫 돌파 마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최근 진전했다고 평가함에 따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5500선을 넘어 장을 마쳤다.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S&P 500 지수가 전장보다 33.92포인트(0.62%) 오른 5509.01에, 다우지수가 162.33포인트(0.41%) 오른 3만933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49.46포인트(0.84%)..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형량 선고일 두달 연기...혐의, 공적행위 여부 판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성 추문 입막음 돈'의 형량 선고일이 두달 이상 연기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매체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에 면책특권이 인정된다는 연방대법원의 전날 판결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선고일을 당초 오는 11일에서 9월 18일로 연기한다는 서한을 검찰과..

  • 트럼프 '대세론' 여론조사 속속...해리스 경쟁력, 바이든보다 우위
    2024년 미국 대선후보 첫 TV 토론 이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결과의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쟁력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안팎의 '후보 교체' 요구는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참패'한 것으로 평가받는 TV 토론이 표심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로이터..

  • 트럼프에 '면책' 날개 달아준 美대법… 바이든 "법치 훼손"
    미국 연방대법원은 1일(현지시간)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official) 행동에 대해 광범위한 기소 면책 특권이 있다고 판결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 여부 판단을 하급심 재판부에 넘겼다.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사건 재판이 11월 5일 대선 전에 열릴 가능성, 유죄 판결 가능성이 크게 작아졌다...

  • AI용 전력수요 급증…美 빅테크, 원전 직거래
    인공지능(AI)칩 데이터센터 운용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대기 위해 미국의 테크 기업들이 원자력 발전소를 사들이는 등 전력 직거래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원전 소유주 3분의 1 가량이 AI 붐이 일면서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테크 기업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아마존 웹 서비스는 원전에서 직접 전력 공급을 받기 위해 미국 최대 원전 소유주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계..

  • 질 바이든 "우린 계속 싸울 것" …후보 교체 단호한 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참패한 뒤 분출한 후보 사퇴론에 대해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지난 6월30일 캠프 데이비드 가족 모임 중 미국 패션 잡지 '보그'와의 전화통화에서 바이든 여사는 "가족들은 그 90분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4년간 대통령으로서의 시간을 재단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언제나 나라를 위해 최선..

  • 바이든 두둔한 블링컨 "지난 3년 반 美 리더십 상승"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 "전 세계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지난 3년 반 동안 미국 리더십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을 반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전 세계가 바이든 정부의 리더십에 관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 이스라엘, 가자지구 '늪'에 빠졌나...미 정보국 "하마스, 수년간 무장저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9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휴전이나 종전 전망은 불투명하고 장기전이 될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분쟁 전문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GCG)의 주스트 힐터만 중동·북아프리카 국장은 "가자지구 전쟁은 수렁으로 오랫동안 저강도 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슬라믹 지하드, 이스라엘에 최소 20발 로켓 발사..7개월 만 최대 규모 포격..

  • 미 대법원 ""전직 대통령 재임 중 공적 행동, 면책특권 추정"...트럼프 "큰 승리"
    미국 연방대법원은 1일(현지시간)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official) 행동에 대해 광범위한 기소 면책 특권이 있다고 판결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 여부 판단을 하급심 재판부에 넘겼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사건 재판이 11월 5일 대선 전에 열릴 가능성, 유죄 판결 가능성이 크게 작아졌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큰..

  • 다보스포럼 사무국 성희롱·인종차별 의혹…당사자 부인
    국제 민간 회의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사무국에서 성희롱, 성차별, 인종차별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WEF의 전현직 임직원 80여명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고위직 인사들의 이같은 의혹의 관한 내부 고발이 있다고 보도했다.가해자 의혹을 받는 이 중에는 포럼 창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도 포함됐다.슈밥 회장은 지난 5월 21일 직원들에게 연내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그는..

  • 바이든 참모 “젊은 대체 후보로 트럼프에 승리?, 판타지”
    미국 민주당 지도부와 잠재적 '대체 후보'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직 사퇴 요구를 한목소리로 일축했다.무엇보다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는 한 후보 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TV 토론 이후 29일까지 48시간 동안 4개주 7곳에서 선거 유세를 열정적으로 소화하면서 중도 포기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0일 보도했다.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자녀·손녀 등 바이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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