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7, 우크라에 연내 500억달러 지원...우크라, 미국·일본과 안보협정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동결 자산으로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500억달러(68조5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러시아는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G7 정상들은 이날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 브린디시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개막한 G7 정상회의 첫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확대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AP·AFP·로..

  • 美연준 '연내 1회' 금리인하 시사… 파월 "더 좋은 지표 필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유지했지만, 연내 한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분기별로 발표하는 경제 전망에서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 지난 3월 세 차례에서 한 차례로 줄어든 것이다. 연준은 이날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연준은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

  • EU,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 관세 부과...중국 보복시 관세전쟁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 정부 보조금을 이유로 7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38.1%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이 보복 관세를 예고해 또 다른 관세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생겼다.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 잠정 결론을 토대로 17.4%∼38.1%의 잠정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려는 계획이라고 중국 당국과 대상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3..

  • 미, 러·중 등 추가 제재...제재 러 개인·은행과 거래시 2차 제재
    미국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중국 등 개인과 단체 300곳 이상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하고, 이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을 2차 제재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미국 재무부와 국무부 등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및 단체 300곳 이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모스크바 증권거래소(MOEX) 및 자회사,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관련 회사, 무인..

  •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내 1회 금리인하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유지했지만, 연내 한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분기별로 발표하는 경제 전망에서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 지난 3월 세 차례에서 한 차례로 줄어든 것이다.◇ 미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7회 연속 동결...연내 금리 인하 전망, 3월 3회서 1회로 줄어연준은 이날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

  • WSJ "머스크, 스페이스X 여직원들과 성관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여직원들과 성관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스페이스X 직원들과 각자 성관계를 했으며 그 중 일부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고 보도했다.2010년대 초반 대학생이었던 한 여성은 당시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머스크로부터 식사 자리에 초대받은 것을 계기로 성관계를 했다. 그는 대학 졸업 당시 머스크로부터 개인적으로 정규직 입사..

  • '반전 언어학자' 촘스키, 뇌졸중 투병 호전…브라질로 후송
    뇌졸중 투병 중인 미국의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가 다소 호전돼 브라질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됐다.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촘스키의 부인 발레리아 촘스키는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달받았다.촘스키는 지난해 6월부터 뇌졸중을 앓아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이달 10일 아내의 모국인 브라질의 상파울루 병원으로 이동했다.이들 부부는 2015년부터 브라질에서 거주해왔다. 촘스키는 뇌졸중 때문에 말하는 것이 어려우며 신체의 오른쪽 부분이 불..

  • 블룸버그 "미 금리 올해 2번 인하 전망"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11일(현지시간)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금리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는 아직 경제전망에 대한 최종판단을 못 내리고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지난 3월 경기전망 이후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관련지표가 나왔기 때문에 올해 예상됐던 3차례 금리인하 횟수는 축소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블..

  • 머스크, 오픈AI와의 재판 하루 앞두고 소송 취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11일(현지시간) 취소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머스크의 변호인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에 오픈AI 및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상대로 낸 계약 위반 관련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법원은 다음 날인 12일 해당 소송의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머스크는 소를 취하한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다.머스크는 지난 2월 오..

  • 트럼프 재선하면 美 군 복무 의무화?…주변인사들 거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주변 인사들이 트럼프의 재선을 전제로 미국의 군 복무 의무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직무대행은 범보수 정부의 계획이 담긴 보고서 '프로젝트 2025'에서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학생은 군직업적성검사(ASVAB)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해당 검사는 입대 희망자를 평가해 적합한 군 보직을 배정하는 데 이용된다.밀..

  • "美, 반도체 첨단기술 GAA 對중국 추가 통제 검토"
    미국 정부가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에 중국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검토 중인 규제 대상은 3나노 이하 초미세 회로에 적용되는 최신기술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다. 미국은 중국이 AI 모델을 구축·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교한 컴퓨팅 시스템 조립을 어렵게 만들고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초기 신기술에 대한 접근을 막으려고 하고 있다.엔비디아, 인텔 등은 삼성전자,..

  •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0.2p 상향..."80%, 미 성장 덕"
    세계은행(WB)은 11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6%로 1월(2.4%)보다 상향 전망하면서도, 저소득국의 성장률은 0.5%포인트 낮은 5.0%로 전망했다.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추정치와 동일하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최고조를 지난 2021년 강하게 반등한 이래 2022년 3.0%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세계 경제 성장률은 팬데믹 이전인 2010~2019년..

  • "G7, 1000억달러대 우크라 지원 지금 조성"...러 동결자산 수익 후상환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지원 기금을 조성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기금 규모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결정한 러시아 동결 자산의 운용 수익 지원 방식 때보다 30배 수준으로 막대하고, 신속하게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있어 그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닛케이는 G7이 13∼15일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 바이든 차남 헌터, 불법 총기 구매·소지 유죄 평결...선고, 대선 한달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54)이 11일(현지시간) 불법 총기 구매 및 소지와 관련한 3건의 중범죄에 대해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지난달 30일 '성 추문 입막음 돈' 지불과 관련한 34건 중범죄 혐의 모두에 대해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받은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대선후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리스크'가 현실이 됐다.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의..

  • 김규현 전 국정원장, 미국 서구의 중국 반자유주의 체제 격투 승리 전략
    김규현 전 국정원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글로벌 서구(Global West)가 중국 주도의 반자유주의 체제(illiberal regime)에 승리하기 위한 전략 요소와 집중 분야를 제시했다.◇ 김규현 전 국정원장 "미국 주도 글로벌 서구 - 중국 주도 반자유주의 체제 영향력 격투"김 전 원장은 국립외교원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이날 미국 워싱턴 D.C. CSIS에서 공동 주최한 '한미동맹 강화 대화' 세미나 기조연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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