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서 외국인 학생 태운 관광버스 전복…14명 사망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동부의 고속도로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복돼 최소 14명이 사망했다.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스페인 북동부 도시 타라고나 남쪽에 있는 프레히날스 마을 인근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1대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승객 60명 가운데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상당수가 다쳤다.사고 버스는 남부 발렌시아를 출발해 바르셀로나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객 가운데 50명..

  • 대통령 탄핵 시위에,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 절차 재개 가능성 커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를 벌이는 대규모 시위가 브라질에서 열린 가운데, 그의 탄핵 절차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 언론들은 14일(현지시간) 야권이 반정부 시위가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제공했다는 판단 아래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에두아르두 쿠냐 연방하원의장은 이번 주 안에 대통령 탄핵 문제를 심의할 특별위원회가 설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탄핵 특위는 연방하원 의석수를 기준으로 각..

  • 브라질 역대 최대 규모 반정부 시위...호세프 대통령 탄핵촉구
    13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전국 400여 개 도시를 포함한 미국,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진행됐다.브라질 사법 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는 시위대들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처벌을 촉구하며 시위를 이어갔다.상파울루에서는 ‘브라질자유운동(MBL)’과 ‘거리로 나오라(Vem Pra R..
  • 브라질 소두증 의심 신생아만 5천여명…'지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브라질에서만 소두증 의심사례가 5000여건 보고되면서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브라질 보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소두증 의심 환자가 총 5079명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확진 환자 가운데 41명은 지카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이 밖에 3852명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765명은 정상이거나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없는 기형인..

  • 콜롬비아, 지카 바이러스 확진 임신부만 3000여명...소두증 신생아 사례는 없어
    신생아 소두증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콜롬비아에서 3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엘티엠포 등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이날 보건장관과 함께 TV에 출연, 현재까지 2만 5645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토스 대통령은 확진자 중 3177명이 임신부지만 아직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을 앓는 신생아가 태어난 사례가 보고되지..
  • 외항사, 임신부에 '소두증 바이러스' 지역 항공권 환불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여행을 취소하는 임신부들에게 남미 등 외항사들이 항공료를 전액 되돌려주기로 결정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항공사 골(Gol), 탐(TAM) 및 칠레 항공사 란(LAN)은 임신부 승객이 원하면 항공권을 환불할 계획이다. 이미 여행 중인 승객들이 일정을 앞당겨 귀국을 원하는 경우에도 해당 계획에 맞춰 항공권을 바꿔주기로 했다.탐 항공사와 란 항공사의 합병법인인 그루포..

  • 소두증 야기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브라질, 미국에 SOS...태아에 전염 위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추가 연구에 착수했다.워싱턴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브라질 당국의 요청에 따라 현지에 인력을 파견해 브라질 당국과 함께 지카 바이러스와 길랭-바레 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길랭-바레 증후군은 신체 내에서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희소한 질환으로, 이 질환에 걸린 환자는 대다수..

  • 두번째 탈옥, 마약왕 '구스만' 6개월만에 검거...조직원 6명 검거엠 무기도 압수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두 번째 탈옥했던 호아킨 구스만(58)이 6개월 만에 체포됐다.멕시코 현지 언론 밀레니오는 멕시코 해군이 8일 새벽(현지시간) 구스만이 이끄는 마약조직 ‘시날로아’의 근거지가 있는 서북부 시날로아 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을 급습해 그의 조직원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생포했다고 보도했다.구스만은 작년 7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독방과 교도소 인근 목장의 한 건물까지 연결된 1.5㎞ 길이의 땅굴을..
  • 베네수엘라 총선, 17년만에 집권사회당 제치고 야권 승리(1보)
    베네수엘라 야권, 집권사회당 제치고 17년만에 총선 승리

  • 마크리 아르헨 차기 대통령...새 내각 구성으로 '새출발'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새 정부를 이끌 각계 명단에 정치인 및 기업인 등을 포함시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25일(현지시간) 마르코스 페냐 대변인이 발표한 각료 명단에는 재무장관으로 알폰소 프라트 가이 전 중앙은행 총재가 발탁됐다. 프라트 가이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남편인 네스트로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 집권 초반인 2002~2004년 중앙총재를 역임했다.마크리 당선자는 포퓰리즘을 앞세워 12년간 집권했던..
  • 칠레 남부 코킴보서 규모 6.8 지진 발생(속보)
    칠레 남부 코킴보서 규모 6.8 지진 발생(속보)
  • 허리케인 퍼트리샤 멕시코 상륙…공항 폐쇄에 수만명 긴급대피
    23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퍼트리샤가 멕시코 서남부 연안을 강타해 수만명이 대피했다. 멕시코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4개 주(州)를 중심으로 수만명이 대피한 가운데 폭우와 강풍 피해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또 상륙 직후 퍼트리샤의 위력이 급격히 약해져 우려보다는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멕시코 기상청과 미국 CNN방송, AP통신 등 보도에 등에 따르면 퍼트리샤는 이날 오후 6시15분께 최고 시속 305㎞의 강풍..
  • 브라질 공공부채 '위험수위' 도달
    브라질의 공공부채 부담이 위험 수위에 다가서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65.3%로 나타났다.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이루어질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70%를 넘으면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연방정부와 주 정부,..
  • 브라질,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조사 착수
    브라질도 폴크스바겐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환경·재생 가능 천연자원 연구소(Ibama)는 자국 내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의 디젤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연구소 관계자는 폴크스바겐이 브라질의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5천만 헤알(약 150억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브라질에서 판매되는 폴크스바겐의 디젤 차량 모델은..

  • 칠레 지진, 산티아고 진도 8.3 강진…기상청 "국내 영향 없음"
    칠레에 지진이 발생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미지질조사소(USGS)를 인용, 17일 오전7시54분26초(한국시간) 칠레에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칠레 지진 진앙지는 칠레 산티아고 북북서쪽 246km 해역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칠레 지진에 대해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 지질조사국은 칠레 지진의 규모를 7.9에서 8.3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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