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롱, 독일 국빈 방문…프랑스 정상으로 24년 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독일을 국빈 방문했다.프랑스 정상이 독일을 국빈 방문한 것은 2000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연합(EU) 등의 공식 일정으로 베를린을 찾은 적이 있지만 국가원수 자격으로 독일에 국빈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당초 지난해 7월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당시 프랑스에서 17세 소년이 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이 발생해 폭력 시..

  • "러시아군, 우크라 침공 이래 50만명 이상 사상"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지난 24일 기준 50만80명의 러시아 병력이 사상한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뉴스위크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를 인용해 러시아군에서 전날까지 12일 연이어 하루 1000명 이상이 사상한 것으로 추산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지난 12일은 1740명으로 하루 최다를 경신했다.러시아는 2022년 9월 자국부대 병사 5937명이 전사했다고 밝혔고 그 이후로는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 7월 총선 앞두고 '병역 부활' 카드 꺼내든 수낵 英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7월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병역(징병제) 부활'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이날 주요 정책과 관련해 "선거에 승리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1년간 군 복무를 하거나 경찰·의료기관 등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1960년 징병제가 폐지됐지만 최근 들어 영국군의 주요 인사들을..

  •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형상점 공격…최소 6명 사망"
    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한 대형상점을 공격해 사망자 최소 6명, 부상자 40여명, 실종자 17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오후 4시경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도탄 2발이 해당 지역에 명중해 이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공격을 받은 하르키우는 러시아와의 국경에서 약 32㎞ 떨어진 곳에 있으며 러시아가 완충지대를 형성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려..

  • ECB, 내달 6일 금리인하 전망…높은 임금인상률은 변수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6일 전 세계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CB 정책위원인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은행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 북부 스트레사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재무장관 회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축소되면서 1차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주요 경제 분야에서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있다"며 "금리인하..

  • 노르웨이, 러시아인 입국 추가 제한…관광·비필수 여행시 입국 거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러시아인의 입국을 추가 제한키로 했다. 북극해를 끼고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노르웨이는 2022년 처음으로 러시아 관광비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법무부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라 거의 모든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한 새 규정에 따르면 관광과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목..

  • "올림픽 때 망신 당할라"…개막 코 앞 파리시, 빈대 퇴치에 안간힘
    세계인의 축제, 2024 하계올림픽 개막을 60여일 앞두고 파리시가 빈대 퇴치에 나섰다.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는 22일(현지시간) 수백만 명이 해외에서 파리로 찾아오는 올림픽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와 일-드-프랑스 광역 도심지역에서의 빈대 사태는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됐다. 당시 프랑스의 영화관·지하철·TGV·공항 등지에서 빈대를 목격했다는 증언과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전 세계적..

  • 테슬라 유럽 판매량 15개월 만에 최저…올해 주가 27.5% 하락
    테슬라의 지난달 유럽 판매 실적이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미국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제조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유럽에서 등록된 테슬라 신차가 총 1만3951대라고 보도했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월 이래 15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다.특히 유럽에서 자동차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테슬라의 실적은 32%나 감소했다. 최근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은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 EU 3국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2국가 해법' 확산
    노르웨이, 아일랜드와 스페인이 다음 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역사적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로이터·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즉각 이들 국가를 비난하고 노르웨이와 아일랜드 주재 대사를 귀국시켰다. 팔레스타인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와 몰타 역시 최근 중동의 지속적 평화를 위해선 '2국가 해법'이 필수적이라며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 "우크라전쟁 개입 말라"… 러, 전술핵훈련으로 서방에 경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깊이 개입하려는 서방국가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남부군관구에서 비전략 핵무기 준비·사용을 위한 실전 훈련 1단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 전술핵무기 사용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을..

  • 아일랜드·노르웨이·스페인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노르웨이, 아일랜드와 스페인이 다음 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역사적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로이터·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즉각 이들 국가를 비난하고 노르웨이와 아일랜드 주재 대사를 귀국시켰다. 팔레스타인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와 몰타 역시 최근 중동의 지속적 평화를 위해선 '2국가 해법'이 필수적이라며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요나스 가흐르 슈퇴레 노르웨이 총..

  • 불황 없는 샤넬…순익 6.4조원 역대최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불황에도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현지매체 bfmtv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2023년 순이익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샤넬은 전 세계에서 200억 달러(27조2600억원)를 벌어들였다.분기별로 나눠봤을 때 2023년 3분기 이후로 유럽과 미국에서 명품시장 성장세가 주춤했고, 중국에서의 판매량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매..

  • 러시아 "전술핵훈련 시작…서방 도발에 대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깊이 개입하려는 서방국가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남부군관구에서 비전략 핵무기 준비·사용을 위한 실전 훈련 1단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 전술핵무기 사용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을 준비할 것을 러시아 국방부에 명령한..

  • 프랑스, 네타냐후 체포영장 청구한 ICC 지지…美 반대 행보
    프랑스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국제형사재판소(ICC)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프랑스 외교부는 20일(현지시간) "ICC와 그 독립성을 지지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응징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프랑스의 이같은 입장은 미국, 영국, 독일과 배치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해법을 두고 서방국 사이에서의 균열이 확대될 우려가 제기된다.카림..

  • 프랑스, 해외영토 뉴칼레도니아 폭력시위 사태에 "공화제 질서 바로잡겠다"
    프랑스가 해외영토 뉴칼레도니아의 폭력시위 사태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뉴칼레도니아의 폭력시위를 잠재우기 위해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실시된 군사작전은 뉴칼레도니아 수도인 누메아와 라 톤투타 국제공항 사이의 도로를 시위대로부터 재탈환하는 작전이었다. 해당 도로는 섬 남부에 위치한 수도에 물자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도로다. 제랄드 다르마낭 내무부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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