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언니, 정부 인사 개입 의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언니 아리안나 멜로니가 공영방송 라이 임원진 등 주요 공공 부문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현지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아리안나는 공영방송 라이(Rai)의 임원진 등 주요 공공 부문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앞서 또 다른 매체 일파토쿼티디아노, 라레푸블리카가 연이어 인사 개입설을 제기해 사법 당국이 의혹에 관해 조사할 계획이다.멜로니 총리는 최근 아리안나를 집권당 이탈리아형제들(FdI)..

  • 伊 시칠리아서 22명 탑승 요트 침몰…'영국 빌 게이츠' 마이크 린치 등 실종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요트가 침몰해 탑승자 22명 중 1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됐다.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시칠리아 해안에서 승객 12명, 승무원 10명이 탑승한 요트가 폭풍우로 인해 침몰했다. 탑승자 중 15명은 구조됐으며 1명은 사망했고 6명은 실종됐다.이탈리아 해안 경비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5시경 발생했다. 요트는 시칠리아의 도시 팔레르모에서 동쪽으로 약 12마일(약 19㎞) 떨어진 포르티..

  • 푸틴, 우크라군 본토기습에도 아제르바이젠 국빈 방문 강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의 자국 본토 기습공격 와중에도 우방인 아제르바이잔 국빈 방문 일정을 강행했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는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6년만에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국빈 방문해 양국 간 안보·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수도 바쿠에서 40여㎞ 떨어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별장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양국의 완전한 상호 이해와 깊..

  • 포르투갈서도 전기차 화재…차량 200여대 전소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테슬라 전기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차량 200여대가 전소했다.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지던트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리스본의 움베르토 델가도 공항 인근에 있는 한 렌터카 회사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200대 이상이 불에 탔다.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액은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파손된 차량들의 주인은 대부분 공항 이용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EU, 자연복원법 발효…"2050년까지 생태계 완전 복원해야"
    2050년까지 유럽의 모든 자연 생태계를 복원토록 강제 규정한 '자연복원법(Nature Restoration Law)'이 18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됐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 법안은 2030년까지 훼손된 육상·해상 생태계의 20%를, 2050년까지 전체를 복원토록 한 게 핵심 골자다.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법적 구속력 있는 목표가 설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연복원법은 2019년 출범한 집행위원회가 2050년 탄소..

  • "쿠르스크 급습, 완충지대 만들기 위한 것"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급습해 점령한 것은 완충지대를 만들어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6일 벌어진 기습작전의 목적을 명백하게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이날 밤 연설에서 "우리 방어 작전의 최우선 임무는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최대한 파괴하고 반격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여기엔 적의 영토인 쿠르스크지역에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

  • '미남의 대명사' 알랭 들롱 별세…향년 88세
    오랜 기간 '미남의 대명사'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이 18일(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버지 들롱이 나빠진 건강과 사투를 벌이다 사망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알랭 파비앙, 아누슈카, 앙토니, 루보(들롱의 반려견)는 아버지의 별세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슬퍼하고 있다"며 "그는 두시에 있는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 러 "쿠르스크 마을 탈환"…젤렌스키 "수드자 점령"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열흘째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 진영은 서로 자국이 우위에 있다며 상충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일시적으로 점령했던 쿠르스크의 크루페츠 마을을 탈환했다고 발표했다.또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인 러시아 남서부 벨고로드에 추가 병력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대책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 브렉시트 후회하는 영국?…"지금 EU 재가입 국민투표하면 59%가 찬성"
    영국에서 유럽연합(EU) 재가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치러진다면 60%에 가까운 찬성표가 나올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시간)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투표 이후 8년여 만에 실시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유고브에 따르면 EU 재가입 여부를 묻는 가상의 국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찬성한다는 응답은 59%, 반대는 41%로 나왔다. 20..

  • 러 본토 진출 우크라軍 고립됐나…러 국방부 "격퇴중" 주장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접경지역인 쿠르스크 주를 기습해 1000㎢에 달하는 영토를 장악했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이들을 고립시키고 격퇴 중이라는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러시아 남서부 크루스크 주를 기습공격한 후 2030명의 병력, 35대의 탱크와 31대의 장갑차 등을 잃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공격헬기 Mi-35 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발..

  • "기후변화가 사람 잡네"…지난해 유럽서 폭염으로 4만7690명 사망
    지난해 유럽에서 4만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폭염으로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는 13일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IS글로벌)가 전날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35개 유럽 국가에서 4만7690명이 폭염 등에 따른 고온 관련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3년은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한해로 기록됐다. 특히 유럽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 현상이 다른 대륙보다 심했는데,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스 등 남부유럽에서..

  • 젤렌스키, 서방에 장거리 미사일 타격 허가 요청…美·英 거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본토 공격 일주일째인 12일(현지시간) 서방 동맹국들에 러시아 깊숙한 지점까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12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국방·외교 관리들에게 자국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장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국들로부터 허가를 얻는 데 필요한 조치 목록을 제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군은 이날까지 러시아 남..

  • 강풍 탄 산불 주택가 덮쳐…아테네, EU에 지원 요청
    그리스에서 올해 발생한 최악의 산불이 12일(현지시간) 수도 아테네 교외로 확산해 주택과 자동차를 불태우고 연기가 거리를 뒤덮으면서 수많은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강풍으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주택가까지 번지자 그리스 정부는 EU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관들은 화염이 아파트, 학교, 상업지역까지 번져 20년래에 도심 가장 깊숙한 곳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관 700여 명, 소방차 199대와 소방비행기 35대가 동원돼 아테네..

  • 스위스 공대생들 '로봇 물고기' 개발
    스위스 ETH 취리히의 공과대학생들이 세계 해양연구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최첨단 로봇 물고기 최신 모델을 만들었다고 1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브'라는 이름의 로봇 물고기는 실리콘 꼬리를 좌우로 흔들며, 내장된 펌프의 추진력으로 취리히 호수의 물속을 유연하게 헤엄친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그룹인 SURF-eDNA는 2년간 로봇 물고기 개발에 힘써왔고 이브는 최신 모델이다. 이들은 이브를 물고기처럼 디자인해 다른 물고기나 해양 생물..

  • 언론통제법 만든 후 서방과 거리 두기 시작한 조지아
    최근 몇 년간 대외 노선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친러세력이 장악한 조지아 의회가 일명 '러시아식 언론통제법'으로 불리는 언론·비정부기구(NGO) 통제 법안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통과시키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라클리 코바키제 조지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진 샤힌 미국 상원의원, 마이크 터너 하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재 미국과의 관계가 실망스럽다"며 양국간 관계 재설정에 나설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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