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유럽 첫 CPTPP 가입…"브렉시트 성과"
    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12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하게 됐다.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영국이 역동적 경제를 지닌 국가들의 모임 한 가운데 들었다"며 영국의 CPTPP 가입 사실을 밝혔다.그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뒤 새로운 무역의 자유기회를 살렸다"며 "우리가 개방된 자유무역국들의 중심에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PTPP는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

  • 러 외무 "서방의 무분별한 우크라 지원이 유럽경제 어렵게 만들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국가들의 각종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라 유럽국가들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일간 타스통신은 3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유럽 개별 국가들의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라브로프 장관은 "키예프(키이우) 정권이 분쟁에 있어 자체적인 대처 능력이 없..

  • 프랑스 국민 4명 중 3명 "마크롱 대통령, 연금 개혁안 포기해야"
    특별 헌법으로 정년을 기존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연금 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는 마크롱 정부에 대한 민심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현지매체 BFMTV는 29일(현지시간)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프랑스 국민 4명 중 3명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연금 개혁안을 포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BFMTV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18세 이상 프랑스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 우크라 국방장관 "4~5월 반격작전 개시…레오파르트2 투입"
    서방국의 주력전차가 우크라이나에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독일의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는 우크라이나의 봄 공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4~5월 전선에 배치될 전망이다.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2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공영 ERR 뉴스와 인터뷰에서 독일이 인도한 18대의 레오파르트2가 언제 전선에 투입되느냐는 질문에 "봄철 반격 작전 때 투입될 것"이라고 답했다.레즈니코우 장관은 "여러 방면에서 공격을 계획하고 있으며, 언제..

  • 英, CPTPP 회원국 합류 전망…中·대만도 가입 기대감↑
    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12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하는 데 기존 가입 11개 회원국이 조만간 합의할 전망이다. 영국이 실제로 CPTPP에 가입하게 되면 출범 당시 참여국이 아닌 첫 회원국이 탄생하게 된다.29일 일본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1일 온라인 형식으로 열리는 CPTPP 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영국의 가입에 대략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PTPP 가입을 위해선 11개 회원..

  • EU,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합성연료는 예외"
    EU(유럽연합)가 그린딜 산업계획의 일환으로 2035년부터 휘발유·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확정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EU 27개국 각료급 이사회인 교통·통신·에너지이사회(이하 에너지이사회)는 표결을 거쳐 2035년부터 역내에서 판매되는 신규 승용차 및 승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새 규정을 채택했다.새 규정에 따르면 2030~2034년 EU 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는 이산화탄소 배..

  • 젤렌스키 "러, 中의 '확약얻기' 실패…시진핑 우크라에 초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초청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28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AP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만날 준비가 됐다면서 "나는 그와 대화하길 원한다. 전면전이 벌어지기 전 그와 접촉한 적이 있지만, 1년 넘도록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지난 23일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

  • 프랑스, 특허권 취득 신기록 경신…지난해 1만900건으로 역대 최다
    프랑스가 독일에 이어 유럽 내 특허권 분야 강자로 떠올랐다.현지매체 르뿌앙은 28일(현지시각) 프랑스가 2022년 유럽특허청에 신청한 특허권 요청이 1만900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022년 유럽에서 특허권 신청 건수로 독일에 이어 2위, 전 세계 국가 중에서는 5위에 올랐다. 2022년 연간 혁신보고서를 발간한 유럽특허청의 수석 경제학자인 얀 메니에르는 "프랑스가 이제 특허권 분야에서는 유럽 내 2위 자..

  • 서방 주력전차 속속 우크라이나 도착…대규모 반격 '핵심화력' 기대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바흐무트 격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독일과 영국이 지원한 주력전차가 속속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며 전황을 뒤바꿀 수 있는 변수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군 화력을 끌어올리는 등 대대적인 역전 태세에 돌입하고 있다.27일(현지시간) 독일 슈피겔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 18대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은 "우리의 전차들은 약속한..

  • 헝가리 의회, 핀란드 나토 가입 비준안 가결…스웨덴 또 '뒷전'
    헝가리 의회가 몇 달 동안 끌어왔던 핀란드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비준안을 27일(현지시간) 처리했다. 하지만 핀란드와 동반으로 나토가입을 신청했던 스웨덴의 가입안 표결은 기약 없이 미뤄지며 양국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헝가리 의회는 핀란드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찬성 182표, 반대 6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나토 30개 회원국 가운데 핀란드의 가입을 비준하지 않은 나라는 튀르키예만 남게 됐다. 앞서..

  • 나토 "푸틴, 벨라루스 핵 배치 위협 무책임"…우크라, 안보리 대응 촉구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서방에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를 인질로 삼는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다. 미국이 러시아의 핵 사용 징후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의도는 일단 서방을 겁 주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나토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 푸틴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나토 최전방에 핵 압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동맹국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약 30년 만의 첫 국외 핵무기 배치로 우크라이나전을 지원하는 서방을 압박하며 핵 위협 수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오랫동안 러시아에 전술 핵무기 배치를 요청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미국을 예를 들며 "수십 년..

  • 폴란드 총리 "EU, 우크라 지원 탄약 한국서 구매 시도할 것"
    EU(유럽연합)이 탄약 재고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한국 등 역외 국가들에서 구매를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23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회의 후 기자들에 이같이 밝혔다.모라비에츠키 총리는 EU가 유럽평화기금(EPF)을 이용해 더 많은 탄약을 보유한 국가들에게서 공동구매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유럽에는 그런 나라들이 적..

  • 스웨덴 의회, NATO 가입 법안 가결…중립국 원칙 폐기 공식화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스웨덴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비준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 의회에서 나토 가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가결됐다.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웨덴 의회는 자국의 나토 가입을 허용하는 법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269표, 반대 37, 기권 43표로 가결했다.토비아스 빌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은 투표에 앞서 "나토 회원국이 되는 것은 스웨덴의 안보를 보호하고 유럽·대서양 지역 전체 안보에..

  • 시진핑 떠나자…러시아군, 우크라 주거지역 폭격 재개
    러시아의 '친구' 시진핑 중국 주석이 모스크바 방문을 마치고 떠나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폭격을 재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에서 일반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공격을 받고 있다며 주거 지역이 불타는 장면을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공습과 함께 집중적인 포격도 가했다"며 "모스크바에서 평화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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