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2024] 자영업자들, 32만 찾는다는 올림픽 개막식 앞두고도 손님 없어 울상
    오는 26일(현지시간)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파리시민과 자영업자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지매체 bfmtv는 22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역설적으로 파리 시내 상점들에는 손님이 급감했다고 보도했다.하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중은 약 32만6000명(유료좌석 10만4000석, 무료좌석 22만2000석)이다. 그러나 개막식을 나흘 앞둔 파리..

  • 헝가리·슬로바키아, 러 원유 공급 송유관 막은 우크라에 반발
    친러 정부가 들어선 헝가리와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러시아산 원유가 운반되는 송유관을 막은 우크라이나의 조치에 대한 협의 절차 중재를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씨야트로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EU집행위 중재를 통한 의미있는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가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에르도안 "EU, '친러' 헝가리 배제 방안 모색 중"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이 친러시아 행보를 보이는 헝가리를 EU 순환의장국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에르도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를 모색 중임을 말했다고 러시아 라디오스푸트니크가 보도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지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났고 러시아, 중국을 방..

  • [파리 2024] 한국 등 40개국, 파리올림픽에 보안요원 1800명 파견
    프랑스 하계올림픽 개막을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40개국에서 보안요원을 파견하는 등 치안 강화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21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치안 강화를 위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프랑스로 보안요원 약 1800명이 파견됐다고 보도했다.이들은 올림픽 기간(7월 26일~8월 11일)과 패럴림픽 기간(8월 28일~9월 8일) 프랑스 치안당국과 공조해 선수와 관중들을 테러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예정이다.프랑..

  • 벨라루스, 독일인 남성에 총살형 선고…테러 등 혐의
    벨라루스 법원이 한 독일인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해 당사국이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나톨리 글라스 벨라루스 외무부 대변인은 사형 선고가 내려진 독일 국적의 리코 크리거(29)의 거취를 두고 자국과 독일의 외교부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벨라루스 측은 크리거에 대한 독일의 영사 접견을 허용했고 해결 방법과 관련한 선택지를 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를 인지한 독일 외무부는 대사..

  • 튀르키예, 무디스 신용등급 11년만 두 단계 상향…'B3'→'B1'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튀르키예의 국가신용등급을 'B3'에서 'B1'으로 두 단계 상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무디스가 튀르키예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2013년 5월 'Ba1'에서 'Baa3'로 올린 뒤 11년 만이다.튀르키예는 지난 10여년간 리라화 가치가 급락하고 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데도 기준금리를 오히려 낮추는 등 비정통적인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면서 경제난이 심화했고 국가신용등급도 곤두박질쳤다.이에 레제..

  • 마크롱 중도연합, 하원의장직 사수 성공
    조기 총선으로 구성된 프랑스 17대 하원에서 18일(현지시간) 집권 여당 르네상스 소속 야엘 브룬 피베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됐다.이날 개원한 프랑스 하원은 새 하원의장 표결에 나서 1차 투표에서 프룬 피베가 220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의 공산당 소속 앙드레 샤생이 207표를 얻어 접전을 벌였다.이어 3차 투표까지 진행한 결과 직전 하원의장이었던 피베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프랑스 하원의장에 선출되려면 1·2차 투표까지는 재..

  • 친러 행보 EU새의장국 헝가리... "러시아와 외교채널 복원해야"
    최근 유럽연합(EU)의 새 의장국을 맡은 헝가리의 노골적인 친러시아 행보로 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의 거센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는 회원국들의 보이콧 선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외교채널을 복원해야한다며 친러시아 행보를 이어갔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티지는 18일(현지시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대통령이 샤를 미셸 유럽평의회 의장에게 EU와 러시아 간 외교채널 복원을 요청하는 취지의 서면보고서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오르반 대통령..

  • 英 스타머, 민영철도 국유화 등 "국가 재건"
    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노동당으로선 15년 만인 개원연설에서 장기적 경제 성장과 에너지 산업 개혁을 위해 국가 기초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스타머 총리는 정부의 40개 새 입법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 신뢰를 복원하고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선 '인내와 진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는 정부가 이미 "새롭고 예상치 못한 혼란의 흔적들을 발견하고 있으며, 국익보다 정치를 우위에 뒀던 과거 14년의 상..

  • "선거 바쁜 바이든 대신 내가"…가자 중재 적극 뛰어든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동 분쟁 조정국 지도자들과 연쇄 접촉을 가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압 델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과 연쇄 전화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엘리제궁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엘리제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은 많은..

  • 러시아, '우크라 지원 중단' 밴스 공화 부통령 후보 지명에 "환영"
    러시아가 미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중단을 주장하는 J. D. 밴스 상원의원이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은 1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전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밴스 의원 입장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공평하고 상호존중하는 대화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어떤 미국 지도자와도 협력..

  • 프랑스 아탈 총리 사임…당분간 임시정부 운용
    프랑스 중도파 총리 가브리엘 아탈은 그의 정부와 함께 16일(현지시간) 사임했지만 조기 총선 이후 정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새 내각이 임명될 때까지 임시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아탈 총리의 사임을 수용했지만 그에게 임시정부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아탈 총리도 국무회의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정부가 "마지막 순간까지"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의 연속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는 보..

  • 발트3국 "러시아발 전기송전 완전 차단"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이 러시아산 전기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AP통신은 17일 발트3국 전력망 운영사업자인 에스토니아의 엘링, 라트비아의 AST, 리투아니아의 리트그리드가 전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모스크바가 통제하는 송전 시스템과 자국을 연결시켜온 2001년 브렐(BRELL) 협약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식 통보했다. 이들 세 회사는 이날 공식 통보에 앞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브렐 협약에서 탈퇴하겠다는데 뜻을..

  • 프랑스 정부, 정국 혼란에 전기요금 인상안 전격 취소
    조기 총선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프랑스 정부의 전기세 인상안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15일(현지시간) 조기 총선 등 정국 혼란으로 인해 오는 8월 1일 예정됐던 전기요금 인상안이 전격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전기요금의 3분의 1은 에너지 사용에 대한 세금, 또다른 3분의 1은 전력회사의 마케팅 비용·직접적인 전기생산비용·전기구입비용 등이며 나머지 3분의 1은 공공전력인프라 사용 비용으로 이뤄져 있다. 모든 전력회사가 지불..

  • 젤렌스키 "2차 평화회의 11월 목표로 준비…러시아도 참석해야"
    오는 11월 제2차 평화회의 개최를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측에 대표단을 보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1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날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11월 개최를 목표로 (2차) 평화회의 개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러시아 대표단도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지난달 스위스에서 92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지만 전쟁 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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