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시리아 내 미군 주도 연합군 항공기 공격 타깃으로 삼을 것"
    러시아 국방부가 19일 유프라테스 강 서쪽에서 관측되는 미군 주도 대이슬람국가(IS) 연합군의 항공기를 공격 타깃으로 간주하겠다고 선포하면서 시리아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 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미 뉴욕타임스(NYT)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유프라테스 강 서쪽(시리아 서부)에서 발견되는 연합군의 항공기와 드론을 포함한 모든 비행 물체들을 러시아 항공 방위 시스템에 따라 공격 타깃으로 간주할..

  • 나사가 쏜 위성에 메마른 중동이 '경작지'로...900년만의 최악 가뭄 해결사?
    미 항공 우주국(NASA·나사)이 제공하는 위성 이미지로 인해 900년 만의 최악의 물부족 사태를 맞은 중동이 해갈 되고 있다.예멘에서부터 모로코에 이르기까지 중동 지역 전역에서는 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다. 나사가 1998~2012년 사이의 중동 지역의 가뭄 실태를 조사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은 “지난 9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게될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식량 생산도 차질이 생겼다. 지난 10년간 이라크 북부에서 농사를..

  • 'IS 테헤란 테러 보복' 이란, 시리아로 미사일 실전 발사…29년 만에 처음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는 18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가 지난 7일 감행한 테헤란 테러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동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날 IRGC는 “(이란 서북부) 케르만샤의 IRGC 기지에서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 지역 내 ‘타크피리(takfiri·이단이라는 뜻으로 IS를 의미)군을 겨냥해 중거리 지대지(地對地)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공식 웹사이트에 밝..

  • '단교로 식량위기' 카타르의 한 사업가 비행기 60대로 젖소 4000마리 수입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한 카타르 단교 사태가 중동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 카타르 사업가가 젖소 4000 마리를 비행기 편으로 들여와 화제다.블룸버그 통신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건설업체 파워인터내셔널홀딩스의 모우타즈 알 카야트 회장은 호주와 미국에서 구입한 소 4000 마리를 카타르항공 비행기 60대에 태워 수입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조국 카타르를 위해 일할 때”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행기 편으로 한꺼번에..

  • 이란 혁명수비대 "테헤란 연쇄 테러에 '미국과 사우디 연관'" 주장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는 지난 7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해 최소 13명의 사망자를 낸 연쇄 테러와 관련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테러에 연관됐다고 주장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혁명 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리스트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막후의 지도자들(사우디)이 만난지 1주일만에 발생했다”면서 “이슬람국가(IS)가 이번 사건의 책임이 있다고 자처한 것이 그들(미국과 사우디..

  • 미국·쿠웨이트, '카타르 단교 사태' 중재 나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수니파 중동 국가들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쿠웨이트가 중재에 나섰다.미 워싱턴포스트(WP) 등은 6일(현지시간)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이 전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일과 관련된 모든 국가와 대화를 이어가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앞서 5일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등 아랍권 7개국은 카타르와 단교를 전격 선언했다. 이..

  • 사우디 등 중동 4개국, 카타르와 단교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아랍에미리트·이집트 등 중동 4개국이 5일 카타르와 국교를 단절한다고 밝혔다.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우디는 이날 오전 국영 사우디 통신을 통해 이러한 국교 단절을 발표하면서 현재 예멘 내전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카타르군들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사우디의 카타르와의 국교 단절 발표는 그 직전 바레인이 카타르와의 국교 단절을 발표한데 따른 동조인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이번 단교로 카타르 항공기와 선박의 영공과..

  • UAE, 4분기부터 탄산음료·담배 등에 악행세 부과…업계 충격 불가피
    아랍에미리트(UAE)가 탄산음료와 담배 등의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악행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업계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중동 매체 걸프뉴스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전날 UAE 연방조세국이 발표한 담배와 탄산음료에 부과되는 세금 인상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 큰 충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악행세는 말 그대로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특정 품목의 소비를 억제하시키고 그러한 나쁜 영향으로..

  • 두바이, 2030년까지 '로봇 경찰관'만 있는 '스마트 경찰서' 도입
    아랍에미리트연합(UAE) 7개 토호국 중 하나인 두바이 경찰이 2030년까지 ‘로봇 경찰관’만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경찰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술전문매체 엔가제트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가 도입할 로봇 경찰관은 스페인 기업 PAL로보틱스가 디자인한 인간형 로봇 ‘림(REEM)’으로 167㎝의 키에 하얀색 플라스틱 방어구를 착용한 기사와 같은 외모를 가졌으며 다리는 바퀴로 돼 있다.두바이 경찰은 2030년까지 경찰 병력..

  •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임박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개발공사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무바달라가 한국계 손 마사요시(孫正義·한국명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에 1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무바달라는 또한 기술분야 지주회사 창립을 위한 두개의 벤처캐피털을 시작할 계획이다.무바달라 캐피털의 이브라힘 아자미 벤처캐피털 책임자에 따르면 소..

  • 중동 지역 올해 M&A·기업공개 증가 전망
    올해 중동지역의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중동은 올 들어 유가가 지난해에 비해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역내 각국 정부가 지출을 줄이고 추가 세입을 늘리면서 재정적자를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중동 지역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최근 원유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인 두바이가 국내총생산(GDP) 4% 성장률을 보이며 중..

  • 사우디 '여성 관공서 서비스 이용시 남성 보호자 동의' 폐지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여성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때 남성 보호자(마흐람)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칙령을 내렸다.사우디 가제트 등 외신들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살만 국왕은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명확히 근거한 경우가 아니면 여성이 관공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마흐람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칙령을 발표했고, 곧 시행될 예정이다.마흐람 제도는 사우디 여성이 성인이어도 각종 법률행위뿐 아니라..
  • 사우디, 올해 첫 해외 이슬람채권 90억 달러 규모 발행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90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첫 해외 이슬람채권(수쿠크)을 발행에 성공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보도했다.SPA통신은 “사우디의 첫 해외 이슬람채권 발행에 전 세계 투자자가 많은 관심을 보여 33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며 “이는 사우디 경제의 펀더멘털이 매우 강하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전했다.이번에 발행에 성공한 이슬람채권 중 절반(45억 달러)의 만기는 2022년이며 나머지 절반은 2027년이다.사우..

  • 보츠와나서 규모 6.5 지진 발생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4일 오전 2시 40분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북북서쪽 240㎞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가보로네를 비롯해 인근 남아공과 스와질랜드, 짐바브웨 여러 도시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마법 쓰면 최고 참수형' 사우디의 변신…최초로 열린 '코믹콘'에 2만 명 몰려
    ‘금욕적인 왕국’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코믹콘’이 개최된 가운데,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모니터는 19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최초로 사해 인근 도시 제다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 ‘글로벌 코믹스 엑스포’, 일명 ‘코믹콘’에 2만여 명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마법을 사용할 경우 최고 참수형까지 당할 수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젊은이들이 헐크며, 닥터 둠(슈퍼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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