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걸프국, 노동시장 체질개선 해야 저유가 시대 살아남아"
    걸프국가들이 노동시장과 이민자 처우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10일(현지시간) 걸프협력회의(GCC)에 속하는 아랍의 산유국들이 저유가 시대를 맞아 경제다각화와 부가가치세 창설과 함께 ‘노동시장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등의 걸프국 왕가들은 자국민에게 좋은 조건의 공무원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부문에도 자국민 고용할당제를 강요해왔다. 그러나 이제..

  • 이란 빠진 이슬람 성지순례 시작...사우디는 사고방지에 만전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시아파 맹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슬람교 최대 종교행사인 성지순례(하지)가 10일부터 시작됐다. 아랍권 유력매체 알자지라는 이날 150여 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의 무슬림(이슬람교도)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위치한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성지순례 의식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하지는 지난해 최소 2000명이 사망한 메카 압사 참사가 일어난 다음 해이기 때문에 더욱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 카불 연쇄 폭탄테러로 24명 숨지고 91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5일(현지시간) 무장조직 탈레반에 의한 2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4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다.폭발은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발생했다.원격조정에 의한 폭발과 자살폭탄 테러가 이어졌다고 외신이 전했다.2번째 폭발은 현장에 도착한 구조요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다.희생자들에는 보안군과 구조팀, 경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몇 시간 뒤 카불 도심에서 3번째 큰 폭발음이 들렸다.그러나 이 폭발의..

  • 리비아 북부 해상서 난민 6500명 구조...'40여 차례 협동 구조작업'
    이탈리아로 향하는 보트에 타고 있던 수천 명의 난민들이 리비아 해상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영국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해상경비대가 트위터를 통해 “29일 40여 차례의 구조 작업을 통해 6500여 명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구조된 난민들이 대부분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 출신으로 20여 척의 작고 위태로운 보트에 몸을 싣고 있었다. 그들은 리비아의 해안 도시 사브라타에서 북쪽으로 약 2..

  • 갈수록 뚱뚱해지는 중동...'비만인구 많은 나라' 10개국 중 6개국이 중동 국가
    가장 비만 인구가 많은 국가 상위 10개국 목록에 중동 6개국이 이름을 올리면서 국민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집트의 아인 샴스 마흐무드 라친 대학 의대 외과 비만 연구소는 2016년 전세계의 비만 인구가 더 늘어났으며, 특히 중동 6개국에서 계속해서 비만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쿠웨이트로 나타났다. 쿠웨이트는 비만인구가 42.8%로..
  •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 뚫려… 이란서 해킹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이란에서 해킹 공격으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대규모 피해를 당했다.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해커들의 이번 공격으로 이란 텔레그램 이용자 1500만 명의 전화번호와 일부 대화 내용이 유출됐다. 공격 시점은 올해중이나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정부가 페이스북·와츠앱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차단하고 있는 이란에서는 약 2000만 명이 텔레그램을 사용하고 있다.해커들은 스마트폰을 최신..

  • 이란의 '남녀칠세부동석'?...남녀 모여 생일파티 연 죄로 150명 경찰에 체포
    이란 경찰이 남녀가 모여 혼성 생일파티를 열었다는 이유로 젊은이 150여명을 체포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이란 경찰이 지역 주민의 제보로 수도 테헤란에서 서남쪽으로 50km 떨어진 이슬람샤르의 정원에서 열린 혼성 생일파티 현장을 급습해 청년 150여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테헤란 주(州) 경찰 모흐센 칸첼리 서부지청장은 25일 현지언론인 타스님통신에 “정원은 불법 음악 녹음실 스튜디오 옆에 있었으며 150명의 남녀가 모여 생일파..

  • 말라위서 돈 받고 100여명 미성년 소녀와 성관계한 男 체포 명령
    남부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정화의식을 치른다며 돈을 받고 100명 이상의 소녀를 대상으로 성관계를 맺은 한 남성에 대해 대통령이 체포명령을 내렸다고 AF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터 무타리카 대통령이 이날 내린 체포명령은 말라위 남부 은산제 행정구역에서 최근 에릭 아니바라는 남성이 방송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가족들로부터 미화 4~7달러(4500원 ~ 8천원)를 받고 소녀들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밝히고서 정부의 무대응을 비..

  •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러시아 헬기 추락, 조종사 2명 모두 사망
    시리아 팔미라 인근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조종사 2명이 탑승한 러시아 Mi-25 헬기를 격추시켜 조종사들이 전원 사망했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두 조종사가 IS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교신한 후 헬기가 추락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러시아 국방부는 “8일 러시아 조종사 랴파가트 카비불린과 예브게니 돌긴이 탑승한 Mi-25 헬기가 탄약을 실은채 비행 중이었다”면서 탄약을 다 소모한 뒤 귀환하던..

  • 바그다드 자살폭탄 테러 사망자 281명으로 늘어
    이라크 바그다드의 상업지구 카라다에서 3일(현지시간) 새벽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사망자가 281명이라고 국영 알이라키야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알이라키야 방송은 아딜 하무드 이라크 보건장관을 인용해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단일 테러로는 최대 인명피해라고 집계했다.바그다드 시민 수천명은 6일 오후부터 테러 현장에 모여 추모행사를 열었다. 추모행사엔 이라크 국기, 촛불을 든 시민들이 모여들어 희생자를 기억하면서 울음을 터뜨..

  • IS "우리 소행" 이라크 바그다드 폭탄테러로 80여명 사망...사망자 중 어린이 다수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차례 폭탄 테러를 자행해 최소 83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당국자가 밝혔다.AP통신은 최초의 공격이 바그다드 중심부의 대표적 쇼핑거리인 카라다 지역에서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이곳에는 라마단 기간 종료 후 펼쳐지는 이드 알-피트르 축제 준비로 인해 많은 쇼핑객들로 붐비는 상태였다.사드 만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차량 1대가 상점가 식당 인..

  • 이스탄불 공항에 폭발로 최소 10명 사망…"자살폭탄 테러"
    28일(현지시간) 이스탄불의 국제공항인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2건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베키르 아즈닥 터키 법무장관은 "공항에서 2건의 폭발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터키 언론은 2명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자살폭탄테러를 벌인 것 같다고 보도했다. 폭발 후 현장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국영 텔레비전인 TRT는 폭발이 입국장 쪽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이날 한국에서 출발한 국적기는 없었다. 평소..
  • 인도서 폭풍우·번개로 이틀 새 94명 사망
    인도 중·북부에서 최근 이틀 새 번개와 폭풍우로 94명이 사망했다고 dpa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재난 당국에 따르면 동북부 비하르주에서는 21일부터 이틀간 53명이 야외에서 낙뢰로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농부와 양치기 등 농장근로자들로 알려졌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는 폭우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면서 15명이 사망했고, 자르칸드 주에서 10명,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에서 16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

  • 리비아 내 IS 거점도시 시르테서 정부군·IS 충돌…최소 34명 사망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리비아 내 거점도시인 시르테에서 21일(현지시간) 리비아 정부군과 IS가 충돌해 최소 34명의 정부군이 죽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AFP통신은 리비아통합정부(GNA)를 인용해 “시르테의 여러 군데에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GNA는 “IS는 작은 지역에 포위돼 있으며, 포위망을 뚫으려고 하는 노력이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GNA는 이날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다...

  • 성 경험 없는 여학생만 장학금 지급…남아공 정부 "'처녀장학금'은 위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지역이 성 경험이 없는 여대생에게 지급한 '처녀 장학금'이 위법이라는 남아공 정부 결정이 나왔다.17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남아공 콰줄루나탈 주 우투켈라 시는 에이즈와 임신을 줄여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이 학업에 열중하도록 독려한다는 뜻에서 올해 초 처녀 장학금을 도입했다.장학생은 매년 열리는 줄루 부족 의식의 하나로 치르는 처녀성 검사에서 부족 여성 어른에게 성경험이 없음을 입증해야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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