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납치 이집트여객기...납치범 신원및 국적 미공개, 범행동기는 불명확
    이집트에서 카이로로 향하던 여객기를 29일(현지시간) 공중 납치한 범인의 동기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키프로스 언론들은 각 소식통을 인용해 납치범이 “이집트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 석방을 요구했다”거나 “키프로스에 망명을 요청했다”는 등 다양한 범행 동기를 보도한 반면 이집트 정부는 범인의 구체적 요구 사항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P통신도 여객기를 납치한 한 남성의 범행 동기는 아직 불명확하다고 전했다.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

  • 공중납치 이집트여객기...납치범 망명요구에 '개인적 동기' 범행 가능성(종합)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공중납치된 가운데, 납치범이 망명을 요구하고 나섰다.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납치범은 승객과 승무원 등 81명이 탄 이집트항공 MS181편이 이날 오전 출발하자 공중에서 납치했다. 현재는 외국인 승객 일부와 승무원들을 인질로 잡고 키프로스에 망명을 요청하고 있다. 여객기 탑승자 수는 애초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62명으로 알려졌다가 나중..

  • 이집트여객기 공중납치...81명 탑승, "영국인 8명, 미국인 10명 포함"(3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공중에서 납치돼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항공사 대변인의 말을 인용, 승객과 승무원 81명이 탑승한 에어버스 A320 여객기 MS181편은 이날 오전 이륙 후 공중에서 납치됐다고 보도했다.탑승자수는 당초 80∼81명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62명으로 수정됐다. 이집트항공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 파키스탄 북동부 공원서 폭탄테러…60여명 사망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州)의 주도인 라호르의 한 공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60여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테러범 1명이 라호르 도심 공원의 주차장에서 자폭해 6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고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로 알려졌다.이날 공원에는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도들이 행사를 열어 평소보다 인파가 많이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파키스탄은..
  • 모로코-반총장 갈등에 유엔 서사하라 연락사무소 폐쇄
    서사하라 지역에 위치한 ‘유엔 서사하라 총선지원단’(MINURSO) 군사연락사무소가 폐쇄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서사하라 점령’ 발언으로 모로코와의 갈등에 따라서다. 아랍권 위성매체 알아라비야와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모로코의 요구와 현지에 주둔하던 3개 군감시단의 철수로 서사하라 다클라 지역의 MINURSO 군사연락사무소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모로코가 유엔 군사단 사무소 폐쇄를 직접 요구하기는 이번이 처..
  • 아프리카 5개국 선거...카보베르데선 야당 승리, 베냉에선 기업가 대통령 당선
    아프리카 5개국에서 20일(현지시간) 총선이 치러진 가운데 북서부 카보베르데에서는 야당이 승리를, 베냉 대통령선거에서는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고 AFP 통신등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베냉에서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기업가 파트리스 탈롱이 현 총리 리오넬 쟁수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토마 보니 야이 현 대통령 지지 정당인 ‘떠오르는 베냉의 자패 군’(FCBE) 후보로 출마한 쟁수는 AFP통신에 “잠정 개표 결과 격차가 커 탈롱의 승리가 확실하..
  • 팔레스타인 난민촌 출신 여교사 '세계 교사상' 받아
    베들레헴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출신의 여성 교사가 ‘세계 교사상’을 받았다.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교사상 시상식에서 하난 알흐룹(43)이 대상을 받았다. 알흐룹은 팔레스타인 사밀하 칼릴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로, 매일 폭력에 노출되는 학생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연구하고 교실에서 적용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알흐룹 자신도 어린 시절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 충돌을 경험하면서 자랐다. 그의 딸이..
  • 유엔 중재 시리아 평화회담 제네바서 시작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유엔 중재의 평화회담이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됐다. 유엔은 지난달 무산됐던 시리아 평화회담의 재개를 통해 이번 휴전 상태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 이번 휴전으로 지난 5년간 내전 중 처음으로 폭력사태가 대폭 감소했다.열흘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시리아 평화회담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직접 대화가 아니라 미스투라 특사와 회담을 하고 의견을 조정하는 간접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판 드 미스투라..

  • 반기문 총장 '점령' 단어에 성난 모로코인들...대규모 시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에 모로코인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AP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북서부 서사하라 지역의 분쟁 해결을 촉구한 반 총장에 대한 발언을 비난하는 약 100만 명의 모로코인들이 “서사하라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에서 항의 시위에 나섰다.모로코는 서사하라를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 5일 반 총장이 서사하라 난민촌을 방문해 ‘점령’(occupation)이라는 단어를 쓰며 분쟁해결을..
  • 소말리아 수도서 폭탄·총격 테러…12명 사망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도심에서 26일(현지시간) 폭탄·총격 테러가 발생해 12명 이상이 사망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평화 정원’ 공원과 SYL 호텔 등 두 곳에서 오후 7시 45분께 일어났다.지금까지 눈으로 확인된 사망자는 12명이지만 사상자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자살폭탄 테러범이 SYL 호텔 입구에 차를 들이받은 후 총을 든 전투원들이 호텔 경비원들과 총격을 주고받은 후 호텔로 난입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 반기문, 남수단 찾아 평화 촉구…"평화가 정치보다 우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내전이 장기화된 남수단을 방문해 평화를 촉구했다.이날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 남수단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 2년여의 내전을 끝내기로 한 평화협정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수단은 지난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해 2013년 12월부터는 키르 대통령이 이끌었으나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반군 세력과 충돌하며 내전으로 200만명이..
  • 이란, 국영 항공사 민영화 추진
    압바스 아쿤디 이란 도로·도시개발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소유한 국적항공사 이란항공(Iran Air)을 민영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쿤디 장관은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항공 창사 55주년 기념식에서 “민영화를 통해 ‘글로벌 항공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250대 중에 고장난 100대를 폐기하고 신형으로 교체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쿤디 장관은 또 ”에어버스의 신형 항공기..

  • '악마의 시' 작가 루슈디...이란 '긴급수배' 아직도 유효, 현상금 7억원
    28년 전 집필된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슈디(68)에 대해 내려진 ‘처형 명령’이 다시 살아났다.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밀접한 관영 파르스 통신이 절반에 가까운 10억 리알(약 3억7000만원)을 내놨고, 다른 39개 매체도 현상금 조성에 참여해 총 약 60만 달러(약 7억4000만원)의 현상금이 내려졌다.신문은 이번 현상금 수치가 1989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

  • 연쇄 테러공격 속 '시리아 휴전' 잠정합의...실현 가능성은 불투명
    미국과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시리아 휴전 원칙에 잠정 합의하며 5년째 지속된 내전의 종식 작업에 착수했지만, 실질적인 성사 여부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AP통신은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요르단 암만을 방문해 요르단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시리아 휴전 조건에 관해 러시아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오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시리아 휴전 조건을 놓고 논의한 끝에 “며..

  • 원유 생산량 동결과 해결되지 않는 저유가...원유와 석유업체가 당면한 문제
    1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와 카타르 4개국이 원유 생산량 동결에 합의했지만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국제유가로 인해 원유업체와 석유기업들의 고전이 지속될 전망이다.감산이 아닌 생산량 동결이라는 실망과 함께 이란과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의 동참이 불투명한 가운데, 유가는 17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시장 종가보다 0.37% 떨어진 배럴당 29.33달러에, 북해 브렌트유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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