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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번 대선 지면 2028년 재출마 안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에서 지면 2028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번째 대선 출마를 배제하는 발언이면서 자신이 선거에서 정당하게 패배할 가능성을 드물게 용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부당하게 패했다고 거짓 주장을 해왔고, 올해..

  • "삼성전자·TSMC, 아랍에미리트에 134조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1·2위인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형 첨단 반도체 제조단지를 건립하는 방안을 UAE 측과 각각 논의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을 인용해 TSMC와 삼성전자가 UAE에 향후 수년 내에 업계를 변화시키고, 중동 지역의 인공지능(AI) 투자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 단지 건설을 논의하고..

  • 이란 석탄광산 폭발, 최소 34명 사망, 20여명 부상, 구조작업 난망

    이란 동부의 한 석탄 광산에서 21일(현지시간) 메탄가스 폭발이 일어나 최소 3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고는 21일 오후 9시께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540㎞가량 떨어진 남호라산주(州) 타바스의 석탄 광산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메탄과 일산화탄소의 급속한 방출해 질식사했으며 지하에 구조되지 못한 광부들이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산에는 폭발 당시 69명이 작업하고..

  • 스리랑카, 국가부도 2년만 대선…사상 첫 2차 집계

    국가부도 사태 맞이 2년 후 첫 대선을 실시하는 스리랑카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2차 집계가 진행됐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알자지라등에 따르면 이날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는 제9대 대통령 선거 종료 후 2차 집계를 진행 중이다. 스리랑카에선 전날 투표에서 유권자 1700만여명 중 약 76%가 투표했다. 스리랑카에선 유권자들이 최대 3명까지 순위를 매겨 투표용지에 기표할 수 있다. 최종 개표 결과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남기지 않으면..

  • 중일 곧 긴급 외교장관 회담 검토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23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가미카와 외무상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적극 검토되는 것으로 성사될 경우 우선 최근 광둥(廣東)성 선전시에서 발생한 일본 초등학생 피습 사망 사건이 가장 먼저 현안으로 다뤄질 것이 확실하다. 또 양국..

  • 악화 지속 中 경제, 8월 재정수입 2.8% 감소

    중국 경제가 악화일로를 계속 치닫고 있다. 당분간 반전의 계기도 도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 경제 당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5% 안팎의 달성이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이 전망은 8월에도 중국의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재정 수입 감소세가 이어진 사실을 감안하면 괜한 것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지난달 중국 전국 일..

  • 말레이 이단 시설서 아동 성학대 혐의 355명 체포…미성년 400여명 구출

    말레이시아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알아르캄 교파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교사, 호보자 등 355명이 아동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지난 21일 '글로벌 이콴 서비스 앤드 비즈니스(GISB)'에서 운영하는 자선단체, 사업체, 종교학교 등을 급습해 GISB 지도자 나시루딘 알리를 포함해 종교교사, 보육교사, 보호자 등 355명을 체포했고 어린이 400명 이상을 구출했다고 22일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 태국 밀입국한 40대 한국인 마약사범, 파타야서 체포

    태국에서 마약 투약 및 불법 체류 혐의로 추방됐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태국에 밀입국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태국 매체 까오솟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날 밤 촌부리주 파타야 방라뭉 지구 농프루에 있는 한 아파트를 급습해 한국 국적의 전모씨(42)를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2017년 필로폰(메스암페타민) 남용 및 초과 체류 혐의로 이민국에 의해 추방됐다. 이후 그는 캄보디아를 경유해 태국 사캐오로 밀입국했다...

  • 中, 가짜뉴스 강력 처벌 나설 듯

    중국 사이버 공안 당국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짜뉴스에 대한 단속에 더욱 적극 나설 예정으로 있다. 악의적인 뉴스의 경우 강력하게 처벌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원래 짝퉁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가로 유명하다. 자고이래,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단연 세계 최고, 최대의 G1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항간에 "엄마 빼고는 다 가짜!"라는 유행어가 아직까지 돌고 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지 않나 싶다. 이런 국가에 가짜..

  • 해리스, CNN 주관 2차 토론 수락…트럼프 "너무 늦었다"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차 TV토론이 열리면 참석하겠다고 했지만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것 등을 이유로 추가 토론을 거부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SNS를 통해 "두 번째 대선 토론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다음 달 23일 CNN이 개최하는 토론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리스 캠프의 젠 오말리 딜런 선거대책위원장 역..

  • 미일호주인도 정상 "북 도발 규탄...한반도 비핵화 공약 확인"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추구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발사를 규탄하고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가진 정상회의 후 발표한 '윌밍턴 선언'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에 대한 지속적인 추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

  • '반도체 왕국' 인텔 어쩌다…퀄컴서 인수 제안

    반도체 설계·제조 분야에서 수십년간 세계 최고였던 미국의 인텔이 인공지능(AI) 칩 등장을 예측 못하고 경쟁에서 밀리면서 칩 경쟁사로부터 인수제안을 받는 초라한 위치로 추락했다. 월스트리저널(WSJ) 등 외신은 퀄컴이 인텔에 인수를 타진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이 인수합병 제안에 응하더라도 반독점 규제와 다른 이유들로 인해 퀄컴의 인수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하지만 퀄컴의 인텔 인수는 몇 년 전만해도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 이스라엘 전면 공격에 군사령관 등 사망 헤즈볼라 혼란, '힘의 균형' 급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실상 전쟁 상태에 들어갔지만, 전력 차이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헤즈볼라 대원 및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특수작전 부대 라드완의 이브라힘 아킬 사령관과 2인자 아흐메드 와비 등 지휘관 16명을 제거함에 따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관계뿐 아니라 레바논 내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군사령관 등 지휘관 16명 제거...헤즈볼라 응전 불구..

  • 머스크, 브라질 대법원에 백기…X 가짜뉴스 게시물 단속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대해 브라질 대법원이 내린 가짜뉴스 유포 계정 차단 명령을 거부해오다 백기를 들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X의 법무팀은 브라질 대법원의 명령에 따라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계정을 삭제하고 부과받은 벌금을 내고 브라질 지사의 새 대표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이번 결정은 이례적이다. 그는 그동안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

  • 캄보디아, 베트남·라오스와 3국 국경개발 협정서 탈퇴

    캄보디아가 25년간 베트남·라오스와 함께 하던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CLV) 개발삼각지대(DTA) 협정에서 탈퇴했다.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가 베트남과 라오스 정부에 해당 협정에서 탈퇴하고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것을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훈마넷 총리는 "25년간 시행되어 온 CLV-DTA 협정은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정부를 공격하는 정치적 무기로 삼아 사회 불안정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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