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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완다, 아프리카 첫 엠폭스 백신 접종…민주콩고도 10월부터 시작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방지를 위한 백신 접종이 르완다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르완다를 시작으로 민주콩고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엠폭스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르완다에서는 지난 17일 변종 엠폭스의 진원인 콩고민주공화국 접경 서부 지역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300회가 이뤄졌다..

  • 미 0.5%p 금리인하 하루 후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뛰어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단행한 '빅 컷(50bp 금리인하)'에 따른 낙관론이 되살아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09포인트(1.26%) 뛴 4만2025.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38포인트(1.70%) 급등한 5713.64,..

  • 중국 경제 전문가 박승찬 교수 신간 화제

    얼마 전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져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크게 요동친 바 있다. 사회도 더불어 출렁거렸다. 이 업체들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했던 선구자였으나 직매입과 초저가로 무장한 가격 경쟁과 새벽 배송 시스템 같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발 빠른 성장을 하지 못했다. 결국 회생 절차 개시와 파산 사이의 기로에 서게 됐다. 지금 대한민국의 유통 시장이 전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이른바 C-커머스(China E-Commer..

  • 자오러지 中 전인대 상무위원장 한국 의원단 접견

    중국 당정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은 19일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구하자는 뜻을 피력했다. 자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 의원단을 만나 "중한 양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면서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한다. 지역의 평화와..

  • 미국의 중국위협론에 中 과장 중단 요구

    중국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의 도전이 역사상 가장 심각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중국위협론을 과장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미국 당국자가 사실을 무시하고 공개적으로 중국의 위협을 과장, 진영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냉전적 제로섬 사고와 이념적 편견이 팽배한 데 대해 중국은 강한 불만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캠벨 부장관은..

  • 레바논 아비규환 만든 '삐삐·무전기 테러'…폭발물 어떻게 장착됐나

    레바논에서 이틀에 걸쳐 무선 호출기(삐삐) 수천대와 무전기(워키토키) 여러대가 폭발하는 초유의 테러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테러 대상이 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가운데 자신들이 사용하는 무선 통신 기기에 폭발물이 다량으로 설치된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먼저 17일(현지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12명의 사망자와 약 280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삐삐의 기종은 대만 통신회사 골..

  • 파월 "인플레 억제 자신감 반영"… 올해 두차례 더 내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연내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줄어들었다. ◇한·미 금리 격차 1.50%p로 축소..

  • 日공정위 "프로야구 선수 대리인제도 제한은 독점금지법 위반"

    12개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 소속된 선수가 구단 측과 연봉 협상 등을 교섭할 때 그 대리인으로 변호사만을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이 독점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도통신은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프로야구 선수의 교섭 대리인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일본프로야구조직(日本プロフェッショナル野球組織)의 규정이 독점금지법 위반(사업자 단체에 의한 활동 제한) 우려가 있다며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프로야구조직..

  • 왕이 中 외교 수장 방한 의사 표명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방한도 적극 추진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성사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식 방중 일정을 소화 중인 한중의원연맹의 일부 여야 의원들이 19일 전한 바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의원들과..

  • "'현대판 트로이 목마' 삐삐 폭탄, 이스라엘이 직접 제조"

    레바논 전역에서 이틀에 걸쳐 폭발해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무선호출기(삐삐)는 이스라엘이 직접 생산해 레바논 헤즈볼라에 공급한 것이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현 국방·정보 당국자 12명을 취재해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헤즈볼라의 삐삐를 사전에 조작해 소량의 폭발물을 심은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준비한 정교한 속임수의 일환으로 삐삐를 직접 제조하고 수십그램 분량의 폭발물을 설치해 공급했다..

  • 앞으로 프랑스서 기차 탑승 후 15분 내 착석 않으면 좌석 잃는다

    앞으로 프랑스 기차에서 화장실이나 식당칸에 다녀온 20분 사이 내 좌석이 사라질 수도 있게 됐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악튜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철도청(SNCF)이 운임 판매 정책에 새로운 조항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조항은 '기차가 출발한 이후 15분 내 본인 좌석에 앉아 있지 않을 경우 해당 좌석을 다른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해당 조항은 고속철도인 TGV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일반 열차인 앙..

  • 중국서 잇따른 자국민 대상 테러에 현지 일본인사회 충격 확산

    중국에서 거주하는 일본인을 노린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자 현지 일본인사회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공영 NHK는 1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일본인학교 근처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괴한에 의해 일본인 초등학생(10)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지 일본인사회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 학생은 전날 오전 등교 도중 학교 교문에서 약 200m 떨어진 장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건 발생 후..

  • FBI "이란 해커, 트럼프 자료 해킹해 바이든 캠프에 전송"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연방기관들은 이란 해커들이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방해하기 위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 자료를 해킹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 시절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FBI는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 미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 보안국(CISA)과 함께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말과..

  • 미, 볼티모어 키 브릿지 붕괴 선주에 1300억원 손배소

    미국 법무부는 지난 3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항구의 다리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해 교량 붕괴와 이로 인한 항구 마비, 인부 6명 추락사를 초래한 싱가포르 화물선 선주와 운영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미 법무부는 18일(현지시간) 사고를 일으킨 대형 컨테이너 선박 '달리'를 소유한 '그레이스 오션 프라이빗'과 운영사 '시너지 마린 그룹'을 상대로 메릴랜드 주에 있는 연방법원에 1억 달러(약 1330억원) 이상을 배상하라..

  • 심화되는 아르메니아-러시아 갈등…파시난 총리 "CSTO가 우리 주권 위협"

    캅카스(코카서스) 국가인 아르메니아가 러시아가 주도하는 구 소련권 안보협의체인 CSTO(집단안보조약기구)에서 탈퇴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자국 국영방송 토론회 도중 CSTO 관련 질의를 받자 "CSTO가 (회원국인) 아르메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권을 행사하는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탈퇴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앞서 아르메니아는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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