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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러스트 벨트'서 앞서…펜실베이니아서 오차 범위 밖"

    올해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경합주 중 '러스트 벨트(오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업지대)'로 불리는 곳 3곳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른 결과의 조사가 18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퀴니피액대학교가 지난 12~16일 경합주 7곳 중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3곳에서 모..

  • 젤렌스키 "우크라 승리 계획 준비됐다"…내주 뉴욕서 바이든에 제출할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한 '승리 계획(victory plan)'이 준비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승리 계획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모든 쟁점과 핵심 주요 지역들, 전쟁 승리에 필요한 계획의 모든 세부 추가 사항들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이 같은 내용 담긴 승리 계획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제..

  • 전 세계 범죄 조직 사용 비밀 통신 앱 '고스트' 개발자는 한국계 호주인

    전 세계 범죄 조직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사용해 왔던 비밀 통신 앱 '고스트(Ghost)'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32세의 한국계 호주인이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8일(현지시간) "고스트는 지하 범죄 세계만을 위해 구축된 암호화된 플랫폼"이라며 "호주에 거주하는 사람이 글로벌 범죄 플랫폼의 주모자이자 관리자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고스트는 특수하게 개조된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접..

  • 무질서 진상 관광객 못참아…칼 빼든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가 유명 관광지 발리의 문화와 매력을 보존하기 위해 무질서한 '진상' 관광객 단속에 나섰다. 장관이 나서서 "잘못된 행위에 가담하는 손님은 없는게 낫다"며 문제의 관광객들에 대한 단속과 추방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네시아가 발리의 문화를 보존하고 양질의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무질서한 외국인 방문객에게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 공화당 고위직 출신 111명, 해리스 지지…"트럼프, 대통령직 부적합"

    미국 공화당의 전직 고위 인사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행정부 관료 또는 의원 출신 공화당 인사 111명은 이날 공개 서한을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독재자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호감을 보였고 도덕적·윤리적·법적 행동 규범을..

  • 말레이人, 연휴 맞아 대거 태국행…당국은 세금 미납자 '출국금지' 조치

    최근 긴 연휴 기간을 맞이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말레이시아인이 1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 기간 세금을 내지 않아 당국으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9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해 긴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말레이시아 관광객 중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출국금지 처분된 사례는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말레이시아 40대 여성은 가족들과 태국을 여행하려 했지만 소득세 체납으로..

  • 중국서 괴한에 피습당한 일본인 초등생 하루만에 사망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받던 일본인학교 초등학생(10)이 결국 하루 만에 사망했다. 19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시마 요시코 일본 총영사는 광저우 일본총영사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피해 학생이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전날 오전 등교 도중 학교 교문에서 약 200m 떨어진 장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현지인에..

  • 연준 빅컷, 인플레 억제·고용 강화 '두 토끼 잡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빅컷'을 단행하면서 노동시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전환(피벗)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연준의 분기별 전망치에 따르면 연준 위원 19명 중 10명은 연내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7명은 0.25%포인트 추가 인하를 지지했으며, 2명은 추가 조치에 반대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1대 1로 기준금리..

  • 130만 미국 운송 노조 "특정 대선후보 지지 않기로"...해리스에 타격

    미국 화물 운송 운전사와 창고 노동자의 권익을 대표하는 운수노조인 팀스터스(Teamsters)는 18일(현지시간)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 130만명의 노조원이 있는 미국 최대 노조 중 하나인 팀스터스가 2000년 대선 이후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적지 않은 노조원들이 공화당 후보인..

  • 레바논서 대만산 삐삐 이어 일본산 워키토키 폭발, 최소 20명 사망·450명 부상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와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등지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워키토키)가 연쇄 폭발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사전에 투입한 폭발물 때문으로 보이는 대만산 무선호출기(삐삐) 약 3000대가 전날 오후 동시에 폭발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친 사건에 이어 이번엔 주로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

  • 미 연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연내 최대 두차례 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연내 추가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 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로 줄어 들었다. ◇ 미 연준, 기준금리 0..

  • 미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금리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 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로 줄어 들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위기 대..

  • 레바논서 삐삐 이어 휴대용 무전기 폭발, 최소 9명 사망, 300여명 부상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한 다음날인 18일(현지시간) 레바논 각지에서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등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으로 보이는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사전에 투입한 폭발물 때문으로 보이는 대만산 무선호출기 약 3000대가 전날 오후..

  •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 상징 쑹빈빈 사망

    문화대혁명(1966~76년) 당시 교사 구타 등의 폭력을 주도해온 중국 홍위병의 상징인 쑹빈빈(宋彬彬)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7세.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8일 홍콩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쑹은 문화대혁명 초창기인 1966년 8월 18일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가 마오쩌둥(毛澤東) 당시 주석의 팔에 직접 홍위병을 상징하는 붉은 완장을 채워준 인물로 유..

  • 한중의원연맹 방중 의원단 中 왕이 면담

    중국을 방문 중인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18일 오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났다. 왕 위원 겸 부장은 이날 회동에서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양국 관계가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위원 겸 부장은 또 "중한 양국은 자주 왕래해야 한다"면서 "양국의 의회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중~미 간 비행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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