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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2년7개월, 우크라·러군 사상자 100만...양국 인구에 치명적 영향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양국 군 사상자 수가 대략 100만명에 달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비밀 추산한 수치를 인용,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8만명, 부상자는 4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서방 정보기관 추산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망자는 최대 20만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약 40만명이라고 WSJ은 알렸 다. ◇ WSJ "..

  • 러 쇼이구, 이란 대통령에 푸틴 메시지 전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7일(현지시간) 이란을 방문했다고 타스·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쇼이구 서기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페제스키안 대통령이 쇼이구 서기에게 "우리 정부는 양국 간 협력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진지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 강화가 (미국 등 서방의)제재의 영향을 줄..

  • 日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일본정부는 18일 오전 7시경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이어 약 30분 후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 백악관서 설 이어 첫 추석 행사...바이든-해리스 축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추석 행사는 이날 오후 백악관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서면 축사를 보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설 행사를 개최했고, 이번에 추석 행사도 열었다. 바이..

  •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한국에 재래식·핵우산 확신 부여 중요"

    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재래식 무기와 핵우산 모두에서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확신을 한국 국민에게 계속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런슨 지명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서명한 북·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비밀 측면이 우려된다며 사령관에 임명되면 러시아의 대북한 지원에 관한 정보 추적이 최우선..

  • 신종 기술, 무선호출기 폭발로 헤즈볼라 대원 등 2800명 사상

    레바논 전역에서 17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가 동시에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당국이 밝혔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통신장비를 이용해 공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보복을 다짐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 대행은 이날 동시다발 폭발로 8세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약 200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헤즈볼라 무장대원도..

  • 臺 TSMC, ASML 차세대 노광장비 특별가 도입

    대중국 수출에 제한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타이지뎬臺積電)에 최신 반도체 장비 가격을 인하해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입 시기도 1분기 이상 빠르다는 것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이 소식통들은 또 ASML이 TSMC가 곧 도입할 예정인 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인 '하이(High) 뉴메리..

  • 香 무협 영화 스타 부부 거의 동시 사망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쉬사오창(徐少强·73) 부부가 거의 동시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쉬는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그러자 30세 연하 아내도 장례를 준비하던 과정에서의 과로와 슬픔으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년 43세로 너무나 안타까운 나이였다. 쉬사오창은 이보다 앞서 두 차례 이혼했다. 200..

  • 제13호 태풍 버빙카 中 상하이 강타, 피해 가공

    제13호 태풍 '버빙카(BEBINCA)'가 중국 상하이(上海)를 휩쓸면서 주민 40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7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로 상하이를 강타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위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7일 보도를 종합하면 버빙카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상하이에 상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태..

  • 트럼프 "암살 시도 원인은 바이든·해리스 언사…극도로 선동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선동적인 언사가 자신을 대상으로 한 암살 시도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선동적인 레토릭(수사법)이 자신을 향한 총격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에서 발생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민주당의 '극도..

  • 법정서 미소지은 트럼프 암살 미수범…총기 불법 소지 혐의 기소

    미국 사법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을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은 중죄인에게 금지된 총기 소지, 일련번호를 지운 총기 소지 등 2건의 혐의를 적용했다. 라우스는 AK-47 계열 소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지..

  • 머스크 "바이든·해리스 암살 시도는 없어" 글 올렸다가 삭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에 대해서는 아무도 암살하려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이 지난 뒤 한 네티즌이 X(옛 트위터)에 "왜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려고 하나"고 남겼고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한 답글로 "그리고..

  • 美 비밀경호국, 골프장 주변 미수색 인정…"트럼프 거기 갈 예정 아니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잘 막았다고 자찬하면서도 사건 발생 전 그 주변을 수색하지 않았다고 인정해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로널드 로 주니어 SS 국장 대행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관련 기자회견에서 SS 요원들의 대응을 칭찬하면서도 용의자가 숨어있던 골프장 주변을 미리 수색하지 않았음을 시인..

  • 조현동 주미대사·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미 3개주서 한미 경제동맹 확인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미국 3개 주(州)를 함께 방문해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경제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9~13일(현지시간)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 기간에 미국 미시간·텍사스·애리조나주를 방문해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지사·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지사·샌드라 왓슨 애리조나주 상공청장 등을 만나 경제와 첨단기술 분야..

  • 나이지리아 홍수에 수감자 281명 탈옥…"체포 작전 진행중"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위치한 한 교도소의 벽에 홍수로 무너지며 수감자 281명이 집단 탈옥하는 일이 발생했다. 전날(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교정청의 우마르 아부바카르 대변인은 "동북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의 교도소 벽이 홍수로 무너졌다"며 "탈옥수 중 7명은 다시 붙잡았고 현재 도주자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두구리는 폭우가 지속돼 인근 알라우 댐이 범람하며 40%가 물에 잡기는 등 30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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