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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5000명 민군 합동 창군 5년 미 우주군, 우주 및 지상 전쟁 핵심 전력 부상

    창군 5년이 채 되지 않은 미국 우주군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우주뿐 아니라 지상에서 전개될 잠재적 전쟁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주군의 역할을 지상 및 우주 공간에서 다양한 만큼 적에 의해 조금만 타격을 입어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WSJ "미 병력·함정 이동 지원 정보 수집·전달, 통신, 적 표적화에 창군 5년 우주군 의존" "우주군 전력, 부분·일시 차단시 치명적 결..

  • 튀르키예-이집트 정상회담…가자 전쟁 해법 등 논의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이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도 앙카라에 도착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 2월 이집트를 찾은 지 7개월 만의 답방으로, 이집트 정상이 튀르키예를 방문한 것은 12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가자지구 전쟁 해법 등 중동 관련 사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에..

  • 불신임 위기 몰린 트뤼도 총리…정책연합 맺은 진보정당 지지 철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집권 자유당과 정책 연합을 맺고 국정에 참여해온 진보 성향 신민주당(NDP)의 지지 철회로 의회로부터 불신임을 받게 될 위기에 몰렸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저그밋 싱 NDP 대표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자유당은 2022년부터 제3야당인 NDP와 정책 연합을 맺으며..

  • "인텔, 1.8나노 칩 테스트 통과 못해"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에서 사운을 걸고 추진 중인 1.8 나노(18A) 최첨단 칩 공정이 브로드컴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드컴은 지난 달 인텔로부터 웨이퍼(칩이 인쇄된 디스크)를 넘겨받아 엔지니어들이 테스트한 결과 제조공정이 아직 대량생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로드컴이 인텔과의 파운드리 계약에서 완전히 손을 뗐는지..

  • 美 조지아주 고교 총격 사건, 4명 사망·9명 부상…용의자 14세 男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배로우 카운티에 있는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교사 2명과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었고 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용의자는 해당 학교 학생인 14세 남성 콜트 그레이다. 오전 10시 20분경 첫 번째 총격이 있었고 몇 분 뒤 학교 지원 경찰관과 대치한..

  • 초접전 미 대선 승부, 조지아-펜실베이니아주에 달렸다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경합주 6곳 가운데 3곳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달 23∼29일 실시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7∼4.9%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동북부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

  • 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첫 북핵 위협 상황 시나리오 기반 논의

    한국과 미국은 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처음으로 북핵 위협 상황의 시나리오에 기반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측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카라 에버크롬비 국방부 정책 부차관 대행을 각각 수석 대표로 하는 제5차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열고..

  • 중국 정부 대리인 활동 혐의 관련, 뉴욕주재 중국 총영사, 이미 귀국

    금품 등을 대가로 중국 정부를 위해 미공개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전 미국 뉴욕주 지사의 비서실 차장의 활동과 관련된 혐의가 있는 뉴욕주재 중국 총영사가 이미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시 호컬 뉴욕주 지사(66)는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에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요청으로 국무부 고위관리와 통화해 뉴욕주재 중국 총영사를 추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총영사가 더는 뉴욕 공관에 있지..

  • 中, 스페인 이어 노르웨이 총리도 방중 초청

    미국을 필두로 하는 서방 진영의 정치·경제적 견제 속에 유럽 '우군'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이 스페인에 이어 노르웨이 총리도 베이징으로 초청했다. 서방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그야말로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창(李强) 총리의 초청으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가 9∼1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 진짜 위기? 글로벌 은행들, 中 성장률 하향 전망

    미국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IB)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5% 미만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설마설마했던 중국의 경제 위기가 진짜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미국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의 5%에서 4.8%로 낮췄다. 이와 관련,..

  • 시진핑, 이틀째 아프리카 수장들과 연쇄 회담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4일부터 3일 일정의 막을 올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중한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과 이틀째 잇단 회담을 갖고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확정했다. 이어 "나이지리아는 인구 규모와 발전 잠재력이 큰 중요한 영향력을..

  • 왕이 中 외교, 아프리카에 채무 대처 역할 약속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4일 3일 일정의 막을 올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날 열린 장관급 회의에서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에 소재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회원국 간의 협력 의미를 강조했다. 더불어 아프리카 국가들의 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자국이 일정한 역할을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아프리카 53개국 외무장관·경제장관..

  • 美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도시 지각 변동에 '비상사태' 선포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안 도시에서 급격한 지반 이동이 일어나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이날 CNN 등이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최근 해당 지역에서 지반 이동이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00가구 이상의 전력을 차단했다. 이곳의 지반 이동은 이번에 처음 발생한 일이 아니다. 다만..

  •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불참 압력 있었다"…푸틴, 5일 연설 예정

    "악의적인 사람들의 압력과 제재 위협으로 동방경제포럼의 외국 참여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상황은 수년에 걸쳐 더 나아질 것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이 4일 '2024 제9회 동방경제포럼(EEF)'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다수 국가의 정부가 이번 포럼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참석하지 말라는 유무언의 압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전날 만찬 일정으로 개막..

  • 인도네시아 찾은 교황…"극단주의에 맞서야" 종교간 대화 촉구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를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양성 속의 조화'를 강조하며 종교적 극단주의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가톨릭 성직자·신학생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치인과 종교 지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다양성 속의 조화를 강조했다. 또 가톨릭 교회가 종교 간 대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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