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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절박한 판매자'…호주 주택가격 붕괴하나

    호주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일부 대도시의 경우 주택 소유자들이 자산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부동산 가격이 자유낙하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뉴스 닷컴은 1일(현지시간) 호주 전역의 9월 주택 가격이 0.04% 상승에 그친 가운데 멜버른 전역의 주택 가격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보다 2%가량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호주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시드니에서도 하락세는 시작됐다. 시드니 중심가와 남부 지역의 주택..

  •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취임…셰인바움 "빈자·여성 돌볼 것"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갖고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오전 멕시코시티에 있는 연방 하원 의사당에서 헌법상 대통령직 이양을 의미하는 어깨띠를 넘겨받는 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국민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가난한 사람을 먼저 돌본다는 우리 인본주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멕시코는 이제 변화, 여성, 정의를 위한 시간..

  • 해리스 지지선언 NYT "밴스, 잘 다듬어진 TV 친화적인 스타일...월즈, 쩔쩔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와 공화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은 1일 저녁(현지시간) 외교 정책·이민·기후 변화·낙태·민주주의 등에 관해 TV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저녁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부터 뉴욕시 CBS 방송센터에서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대선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각각 상대방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도널드 트럼프 전 대..

  • 바이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격퇴…대응방안 논의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1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헬린' 대응 관련 브리핑에 참석,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공격은 격퇴됐으며 효과를 거두지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이스라엘 군 및 미군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분명히 말..

  • "열심히 봉사한 기업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별세…향년 82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서울예술학원 서울예고 이사장이 1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1941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어려운 유년 시절 농사와 신문배달·고물상 일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 했다"는 이 회장은 1975년 동아항공화물 설립을 시작으로 건설·에너지·레저 등 여러 분야에서 14개 계열사를 둔 그룹사를 일궈냈다. 참빛그룹은 2006년 베트남 최초의 54홀 골프장인 피닉스CC를 개..

  • 네타냐후 "이란, 큰 실수 저질러…우리도 그들을 공격할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일(현지시간) 자국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에 보복하겠다고 공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안보회의에 참석해 "이란이 오늘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누가 우리를 공격하든, 우리는 그들을 (보복)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이날 저녁 이스라엘을 겨냥해 약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의 정예 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는..

  •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180발 발사...중동 양대 군사대국 충돌

    이란이 1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약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이 어떤 형태로든 보복 공격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 이스라엘과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 팔레스타인 하마스 및 레바논 헤즈볼라 간 전쟁이 시아파 맹주국 이란과의 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갑작스러운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3개의 전선에서 동시에 전투를 벌이게 됐고, 중동에서 가장 강력한 두 군대 간 전면 충돌..

  • 헤즈볼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 모사드 공격"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상대 영토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군사정보부 8200부대의 글리롯 기지와 텔아비브 외곽에 있는 모사드(이스라엘 정보특수공작담당기관) 본부를 향해 파디4 로켓을 일제히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격으로 2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 中 상하이 마트서 흉기 난동으로 3명 사망

    국경절(1일∼7일) 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중상자를 포함한 부상자도 무려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루중천바오(魯中晨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9시47분(현지 시간)께 쑹장(松江)구 쑹후이중로(松匯中路)에 소재한 한 마트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이 칼로 시민들을 무차별 공격한 것.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모두 병원으..

  • 시진핑 경제 대신 당 중앙 권위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중국식 현대화로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신시대 당과 국가의 중심 과제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면서 대만과의 통일을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건국 75주년 국경절 리셉션에 참석해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항상 당이 전면적 상황을 총괄해야 한다..

  • 뤼터 나토 신임 사무총장 공식 취임…"美 대선 걱정하지 않아"

    마르크 뤼터 전 네덜란드 총리가 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새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뤼터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지난 6월 나토의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에서 3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새 수장으로 지명됐다. 나토 수장이 교체된 것은 약 10년 만이다. 노르웨이 총리 출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전 사무총장은 2014년 10월부터 지..

  • 월즈 vs 밴스, 1일 美 부통령 후보 TV토론…화법 특징은

    미국 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미국 CBS 주관 TV토론에서 맞붙는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의 CBS방송센터에서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는 대선 TV토론회에 출연한다. 지난달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의 첫 TV토론 이후 두 대통령 후보의 추가 토론이 사실..

  • 러시아인 72% "돈바스 등 4개 우크라 지역 러 연방 합류는 당연"

    러시아 사람 중 92%는 꼭 2년 전 당시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4개 지역이 자국 영토로 편입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여론조사에서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2%는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의 러시아 영토 편입은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관심 없다"는 응답자가 15%,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9%, "대답하기 어렵다"는 응답자가 4%로 각각 나타났다.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는 30일(모스크바 현지시간)..

  • 이시바 日 신임 총리 공식선출…"도망치지 않고 실행하는 내각 만들 것"

    일본 집권여당의 새 수장 자리에 오른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가 1일 제102대 일본 총리로 공식 선출됐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중의원(하원) 임시회의에서 열린 총리 선출 투표와 참의원(상원) 본회의 투표를 거쳐 새 총리로 지명됐다. 그는 이날 오후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새 내각을 정식으로 띄운다.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맞섰던 자민당 비주류인 이시바 총리는 새 내각을 측근 의원..

  • "이것이 미래"…필리핀,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에 들어서 첫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개장을 축하하며 필리핀이 세계 청정에너지 산업에 참여할 무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전날 루손섬 뉴클라크시티에서 열린 'StB 기가팩토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날 준공식에서 "우리는 이런 종류의 기술을 필리핀에 도입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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