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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집권땐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고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집권할 경우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약 1000만원) 세액공제 페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원한다면 각료나 보좌관으로 임명하는 것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달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트럼프는 전기차 우대 정책에 반대하고 있지만 자..

  • 푸틴, 우크라군 본토기습에도 아제르바이젠 국빈 방문 강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의 자국 본토 기습공격 와중에도 우방인 아제르바이잔 국빈 방문 일정을 강행했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는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6년만에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국빈 방문해 양국 간 안보·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수도 바쿠에서 40여㎞ 떨어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별장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양국의 완전한 상호 이해와..

  • 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130달러 회복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종가기준 130달러를 회복하며 다시 시가총액 2위 자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 거래일보다 4.3% 오른 130달러(17만3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3조1980억달러를 기록, 마이크로소프트(MS·시총 3조1332억 달러)를 제치고 2위로 복귀했다. 시총 1위 애플(시총 3조4340억달러)과의 격차도 좁혔다. 이날 시작되..

  • 미 민주당 새정강 "트럼프, 김정은에 아첨...미군 철수로 한국 위협"

    미국 민주당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2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전당대회 개막일인 19일 동맹 중시 기조를 반영한 새 정강(party platform)을 발표했다. 동맹보다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강 개정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동맹인 한국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를 협박한 반면, 북한 독재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는 '러브레터'를 주고받았다고 지적했다. ◇..

  • 미, 한국에 아파치 헬기·장비 판매 승인...육군 아파치 전력 대폭 향상

    미국 국무부가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한국에 35억달러(4조6655억원) 규모의 아파치 공격 헬기(AH-64E) 및 관련 장비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정부는 AH-64E 최대 36대와 함께 △ T700-GE-701D 엔진 최대 72대 △ 조종사 야간 투시 센서 AN/ASQ-170 최대 36개 △ 사격 통제 레이더 14개 △ 헬파이어 미사일 465기 △ 종합 공대지..

  • 미국 중재안, 이스라엘 '수용'...하마스 '거부'...이스라엘군 주둔 문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가자지구 휴전·인질석방 협상에 관한 미국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도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의 중재안을 수용했다며 이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수용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하마스는 미국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중동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하마스의 거부는 중재안이 가자지구 중부 네자림..

  • 인니 '커피 킬러' 사건 범인 제시카 웡소, 8년 만에 가석방

    인도네시아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이른바 '커피 킬러' 사건의 범인 제시카 웡소(35)가 8년 만에 가석방됐다. 18일 자카르타 글로브,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웡소는 이날 복역 중이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폰독 밤부 여성 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현지 법무부는 웡소가 수감 기간 다른 수감자에게 영어와 요가를 가르치는 등 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총 4년 11개월을 감형받은 뒤 가석방 대상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교도소를 나선 웡소는 자..

  • 필리핀서 올해 첫 엠폭스 환자 발생…아프리카 이외 지역서 감염 잇따라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아시아의 섬나라인 필리핀에서도 발생했다. 필리핀에서 엠폭스 감염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10번째이며, 지난해 12월 이후로는 처음이다. AFP통신은 19일 필리핀 보건부가 이날 33세 남성의 엠폭스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이 환자는 해외여행을 한 이력이 없으며 일주일 전 발열이 시작된 후 얼굴과 몸 등에서 발진이 발..

  • 과거의 숙적 中越 역대급 정상회담 개최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에서 하루 전 3일 일정으로 방중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이 과거 오랫동안 숙적 관계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역대급 회담이 됐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9일 보도를 종합하면 시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 동문 광장에서 열린 환영식 직후 이어진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또 서기장의 순..

  • 탁구 동메달리스트 '가미카제' 미화 망언에 둘로 쪼개진 日 사회

    일본 사회가 파리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의 가미카제 특공대 미화 발언을 놓고 양분됐다. 19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여자탁구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하야타 히나 선수의 가미카제 특공대 관련 발언이 국내외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사회에서도 찬반 여론이 가열되고 있다. 앞서 하야타 선수는 지난 16일 귀국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고시마에 있는 (가미카제) 특..

  • 미셸 오바마, 민주당 전대 이틀째 밤 해리스 지지연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밤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연설에 나선다. 미셸 오바마는 미국 정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물로 DNC가 개최되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고, 버락 오바마는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을 지냈다. 미셸 오바마는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지명된 전당대회부터 이후 모든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해왔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

  • 한국계 교토국제고, 3년 만에 日 고시엔 4강 진출…한국어 교가 생중계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인 여름 고시엔(甲子園)에서 3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교토국제고는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8강전에서 나라현의 지벤가쿠엔고와 맞붙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4회 말에 2점, 5회 말에 1점, 7회 말에 1점을 획득하는 동안 상대에게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

  • '존속이냐 해체냐'…총재 선거 앞두고 기로에 선 자민당 유일 파벌 '아소파'

    10여명의 잠룡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9월 총재 선거 앞두고 자민당의 거물 정치인인 아소 다로 부총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사히신문과 지지통신은 19일 자민당 내 유일한 파벌로 남아있는 '아소파'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 향후 존속 여부가 결정될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자민당에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당내 최대 파벌이었던 아베파를 비롯해 6개 파벌이 있었으나 일본 정치권을 뒤흔든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이 불거진..

  • 포르투갈서도 전기차 화재…차량 200여대 전소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테슬라 전기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차량 200여대가 전소했다.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지던트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리스본의 움베르토 델가도 공항 인근에 있는 한 렌터카 회사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200대 이상이 불에 탔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액은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파손된 차량들의 주인은 대부분 공항 이용객들인 것으로 알려..

  • 화해 모색하던 中-필리핀 남중국해 갈등 재연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으로 치열하게 대립해온 중국과 필리핀이 지난달 양국 합의를 통해 화해를 모색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또 다시 갈등 국면으로 재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다시 심각한 충돌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남중국해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은 미국까지 필리핀의 입장을 두둔하면서 개입에 나서려 할 정도로 심각했다. 국지전이 발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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