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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레바논·가자지구 공습…사상자 수십명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가지지구 중부를 공습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났다.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약 10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 NNA를 인용해 보도했다. NNA는 사망자가 모두 시리아인이며 어린이가 2명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공습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기 창고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레바논 남부..
  • 필리핀서 한국인 관광객 2인조 강도 흉기에 부상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2인조 강도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17일(현지시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경 북부 루손섬의 관광지인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의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린 뒤 가방을 빼앗겼다. 이 관광객은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귀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헬레스는 유명 관광지이지만..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쑨즈궈 중국공공외교연구원 사무총장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교류센터에서 쑨즈궈(孫治國) 중국공공외교연구원 부원장 겸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총장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쑨 총장과의 면담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공공교류를 추진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중국의 공공외교를 연구하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중 공공교류의 기반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두 기관의 협력을 기대한..

  • 中 퇴역 항모 개조작업 중 화재

    중국 남동부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에서 지난 16일 낡은 항공모함을 해체하고 개조하는 작업 도중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했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인 펑파이신원(澎湃新聞) 등 매체들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 소식은 일부 누리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난퉁에 있는 항공모함 한척에서 화재로 인해 연기가 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과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처음 알려지게 됐다. 결국 난퉁시 소방 당..

  • 내수 자극 위해 中 노후차 교체시 보조금 증액

    중국 정부가 내수를 확대하기 위해 노후 자동차 교체 시 지급하는 보조금 액수를 두배로 늘리는 내용의 2차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꽁꽁 얼어붙은 내수에 상당한 자극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 등 중국 정부 7개 부처는 전날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구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함) 업무에 관한 추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를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의 신에너..

  • 미 대선 정책대결...해리스, 취임 100일 계획...트럼프, 취임 첫날 계획

    미국 대선이 인신공격 일변도에서 일부 정책 대결로 전환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발표하는 첫번째 주요 정책 관련 연설에서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해 내년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할 경우 추진할 100일 계획을 발표한다.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은 대기업 대책과 식량·주거·자녀 양육과 같은 필수품의 비용을 낮추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일간..

  • 中, 1개월 후부터 배터리 원료 안티몬 수출통제

    중국이 다음 달 15일부터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몬(antimony)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16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전날 국가 안보와 이익 수호 및 국제 핵확산 금지 등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이같이 공고했다. 이에 따라 안티몬 및 초경질 재료 관련 특정 특성을 충족하는 품목은 허가 없이 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

  • '프렌즈 챈들러' 매튜 페리 사망 관련 5명 기소…케타민 불법 유통 혐의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역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의 사망과 관련된 의사, 비서 등 5명이 기소됐다. 15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검찰은 이날 LA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페리에게 케타민을 제공한 의사인 마크 차베스, 살바도르 플라센시아, 페리와 함께 살던 개인 비서 케네스 이와마사, '케타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마약 공급업자 자스빈 상하, 케타민을 유통한..

  • 태국 총리에 '탁신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역대 최연소

    태국의 신임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득표율 51%로 당선됐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세타 타위신 총리가 부패 인사인 피칫 추엔반을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위헌이라며 총리직에서 해임한 지 이틀 만이다. 1986년 8월 21일생인 그는 만 37세로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태국 최초..

  • 美 백악관 "올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추진"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한국·미국·일본의 정상회의를 올해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언급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미라 랩-후퍼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허드슨 연구소가 '캠프 데이비드 회담 1년'을 주제로 진행한 대담에서 "우리는 이 관계를 장기적 전략 관계로 구축하는 것을 지속할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 안에 또 한 번 3국 정상회의를 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러의 군사적 밀착이 진행..

  • 러 "쿠르스크 마을 탈환"…젤렌스키 "수드자 점령"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열흘째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 진영은 서로 자국이 우위에 있다며 상충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일시적으로 점령했던 쿠르스크의 크루페츠 마을을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또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인 러시아 남서부 벨고로드에 추가 병력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대책 회의에서 "우크라이..

  • 아르헨 소비자물가 상승률, 30개월 만에 최저… 정부 "인플레 끝"

    아르헨티나 정부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를 선포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다며 신중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게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통계청(INDEC)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4%, 지난해 동월 대비 263.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론 여전히 세 자릿수 고공비행을 하고 있지만 월간 기준으론 2022년 1월(3.88%) 이후 30개월 만에 최저치다..

  • 카자흐 발하쉬 원전 건설 국민투표로 추진…주민 지지 성명

    카자흐스탄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지를 알마티주 남부 올켄 마을에서 약 26㎞ 떨어진 발하쉬 호수 일대로 선정하고 원전 건설 추진 여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올켄 마을 지역민들이 사업 지지 성명을 내면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시민단체 등이 주최한 원자력 발전소 공청회(사업 설명회)에서 사업지 지역민 대다수가 사업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

  •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내각 참배에 中 반성 촉구

    중국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지도급 인사들이 패전일인 15일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배에까지 나선 것에 대해 중국이 강력하게 항의했다. 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성명을 통해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침략전쟁을 발동한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면서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 대만 동부 화롄 해역에서 또 규모 6.3 지진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 해역에서 16일 규모 6.3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대만해협 건너 푸젠(福建)성에서도 감지가 가능한 규모의 지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이로써 화롄은 지진 다발 지역이라는 악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4월 3일에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실만 상기해도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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