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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재개…美 "남은 장애물 극복 가능"

    중단됐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됐다. 로이터·AFP 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이날 협상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중재국인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도하에서 휴전 및 인질 석방에 관해 논의했다. 협상은 1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압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NI)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등이다. 이스..

  • 설 자리 없는 케네디 주니어…해리스도 트럼프도 외면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경쟁 후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케네디 선거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케네디는 최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 주겠다며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해리스 내각의 장관으로 일할 기회를 자신에게 줄 수 있는지 논의하려 했다고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그 보좌관들은..

  • 재중 교민들 광복절 행사 파행, 일부 단체 불참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현지에서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일부 단체와 교민들은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로 알려진 인물이 독립기념관 관장에 임명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정부의 행사를 보이콧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중 교민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의 주중 한국대사관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에는 독립운..

  • 이軍, 가자서 팔 민간인 '인간방패'로 사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부비트랩(폭발장치)이 설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터널이나 건물 수색작전을 벌일 때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먼저 들여보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스라엘 언론과 비정부기구(NGO)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NGO '침묵 깨기(Breaking the Silence)' 이사인 나다브 바이만에 따르면 이런 관행은 가자지구 전투에 참전하고 있는 여러 부대에서 '프로토콜(의전)'처럼 사용되고 있다. '침묵 깨기'는..

  • 美 대학가 '반전 시위 진앙' 컬럼비아대 총장 사임…아이비리그 세번째

    미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의 진앙 역할을 한 컬럼비아대학교의 네마트 미노슈 샤피크 총장이 14일(현지시간) 사임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과 관련해 발생한 갈등의 여파로 사임한 세 번째 아이비리그 총장이다. 아이비리그는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북동부에 있는 8개 명문 사립대다. 1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샤피크 총장은 컬럼비아대 커뮤니티에 보낸 편지에서 "캠퍼스가 일부 중요한 분야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느..

  • 블링컨 美 국무장관, 광복절 축하 성명 "한미동맹 굳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했다. 블링컨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국경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위대한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과 한국의 건국을 기념한다"며 "한국은 민주주의의 등불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국민의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 "71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 제1당 해산에 총리 해임까지…혼란 이어지는 태국 정계

    제1당 전진당(MFP) 해산에 이어 세타 타위신 총리까지 해임되며 태국 정계가 혼란에 빠졌다. 혼란 수습에 나선 태국 여권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76)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15일 타이PBS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프아타이당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전 장관을 지명했다. 전날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총리의 해임을 결정한 이후 연정 소속 정당 지도자들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자택에서 긴급회..

  • 7월 中 산업생산 예상 밑돈 5.1% 증가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의 시장 전망치 5.2%에는 다소 못 미쳤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5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이같은 통계를 발표하면서 전달의 5.3% 증가보다 상승폭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믿음이 아직 현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반면 내수 경기 가늠자인 7월 소매 판매는 작년..

  • 미 법무부, '독점 판결' 구글 해체 가능성 검토…주가 2.35% 하락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의 해체를 포함한 주요 사업 분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구글의 시장 영향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웹브라우저인 크롬의 강제 분리, 광고 서비스 업체인 구글 애즈 강제 매각 명령, 구글 해체 등 여러 대응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음 날 뉴욕증시에서..

  • 왕이 中 외교부장 미얀마 흘라잉 사령관과 회동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내전이 격화 중인 미얀마를 방문,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회동했다. 예상대로 양국의 국경 지역 안정 회복 방안 등의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의 15일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흘라잉 사령관을 만난 왕 위원 겸 부장은 이 자리에서 우선 "우호적인 이웃국으로서 중국은 미얀마..

  • 바이든, '연임 포기' 기시다에 "용기있는 리더십 기억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열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용기 있는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의 연임 도전 포기 선언에 대해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 덕분에 미일 동맹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밝아졌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리더십은 향후 수십년간 태평양 양쪽에서 기억될 것이며 그를 내 친구라..

  • '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병역 의혹 제기 역풍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병역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역풍을 맞는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더힐,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월즈 주지사가 과거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제대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미국의 제대 군인 및 그 가족 등 1000여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 밴스 의원에게..

  • 日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에 공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일본 패전일인 15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料)를 봉납했다. 종전 79주년인 이날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직접 참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에 취임한 후부터 올해 4월까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지만, 직접 참배한 적은 없다. 야스쿠니 신사는..

  • WHO '엠폭스' 국제 비상사태 선언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엠폭스(MPOX·옛 원숭이두창)에 대해 최고수준의 보건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받아들여 엠폭스에 대한 PHEIC을 선언했다. PHEIC 선언은 엠폭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적 연구, 기금 조성, 대책 마련과 공조를..

  • 7월 미 물가 상승률 3년4개월만 2%대...금리인하 기정사실화, 폭에 관심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4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면서 이제 인하 폭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 미 노동부 7월 소비자물가지수 2.9% 상승....3년 4개월 만 2%대 진입 근원 물가 상승률 3.2%...3년3개월만 최저치 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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