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해리스, 트럼프 앞서는 여론조사 지속...흑인 결집, 부동층 급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아프리카계 최초의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면서 흑인 유권자들의 결집 현상도 나타나고 있고,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컨벤션 효과까지 나타나면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NYT "8월 발표 9개 여론조사 중 8개에서..

  • 중국,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잠재적 오염 전 세계 전가"

    일본 도쿄전력(TEPCO)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8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중국이 "잠재적 오염 위험을 전 세계에 전가한다"고 비판했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7일 신화 통신과의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일본의 무책임한 해양 방류를 반대한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은 전 인류의 건강, 지구 해양 환경, 국제 공공이익과 직결되며 일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핵 오염수의 안전성, 정화 시설의 장기적..

  • 소니, 美 파라마운트 인수 포기 공식발표

    일본 소니그룹이 미국의 대형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전에서 공식 철수했다. 아사히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토도키 히로유키 소니그룹 사장은 7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결산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해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도키 사장이 밝힌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 포기 이유는 소니그룹의 경영전략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사업 규모가) 매우 큰 기업"이라며 "(파라마운트가..

  • 공화당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 이라크 파병 직전 제대한 쓰레기"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의 군 경력이 대선 쟁점으로 부상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은 7일(현지시간) 월즈 주지사가 이라크 파병이 결정되자 부대를 떠났다며 그가 가짜 무용담을 자랑하는 쓰레기(stolen valor garbage)라고 비판했다. 밴스 의원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해병대 시절 제복을 입고 조국을 위해 봉사한 해병으로서 미국이 이라크에 가서 조국..

  • 테일러 스위프트 오스트리아 공연 '테러 위협'에 취소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의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3차례 공연이 현지 테러위협으로 취소됐다. 오스트리아 당국이 7일(현지시간) 빈 지역 테러공격 계획과 관련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CNN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8일~10일 사이 3차례 공연할 계획이었는데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공연 기획사인 바라쿠다 뮤직은 6일 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바라쿠다 뮤직측은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 대한 테러공..

  • 트럼프 "해리스-월즈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미국 공산주의 만들 조합"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가 미국을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 수 있는 조합이라고 혹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 오전(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를 지명한 데 대해 "이런 티켓(ticket·조)은 처음으로 이 나라가 당장 공산주의가 되기를 바라는 티켓"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 이집트·영국 "이란·레바논 영공 비행 금지"

    이집트와 영국이 7일(현지시간) 자국 항공사들에게 이란과 레바논 영공 비행을 피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을 잇달아 살해한 후 이란의 보복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내려진 지시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가 목요일(8일) 이른 아침 3시간 동안 모든 항공사들에게 이란 영공 비행을 피하라고 지시한 지 몇 시간 후에 영국도 자국 항공사들에게 레바논 영공 비행..

  • 우크라군, 장갑차로 러 본토 진격...푸틴, 긴급 안보회의

    우크라이나군이 6일 오전(현지시간)부터 최대 1000명의 병력과 장갑차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이번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영토 공격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일 수 있다고 NYT는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 장갑차는 러시아 영토 수 마일 내부를 장갑차로 진격했으며 러시아군은 군대를 보강하고,..

  • '민심' 얻었지만 '왕심' 거스른 태국 '제1당' 전진당 결국 해산

    태국 헌법재판소가 '왕실모독죄' 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전진당(MFP)에 대해 "입헌군주제에 대한 위협"이라며 만장일치로 정당 해산을 명령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7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진당 해산 요청을 받아들여 "입헌군주제에 대한 위협"이라며 만장일치로 전진당 해산을 명령했다. 총리 후보였던 피타 림짜른랏 전(前)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11명도 향후 10년간 정계 진출이 금지됐다. 다만 전진당 소속 나머지 143명의 의원들은 60일 이..

  • 中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 10명 명단 발표

    중국이 샤오메이친(蕭美琴) 대만 부총통을 비롯한 10명의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 명단을 발표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홈페이지는 7일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를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는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페이지는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 목록'과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관련 발표', '법률문서'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대만 독립분자 목록에는 지난 5월 라이칭더(賴淸德) 총통과 함께 취임한..

  • 9월부터 펜타닐 원료 통제 약속 中에 美 환영

    중국이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통제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환영 입장을 표시했다. 향후 마약 퇴치를 위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5일 유관 부처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내달 1일부터 3가지 전구체(4-AP, 1-boc-4-AP, 노르펜타닐)에 대한 통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

  • 3선 고이케 도쿄지사, 프로야구 시구하다 무릎 골절상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72)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다 부상을 입었다. 7일 산케이신문은 고이케 지사가 전날 저녁 일본 도쿄 신주쿠구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와 한신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했다가 이같은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도쿄도는 코이케 지사가 전치 약 2개월의 무릎 관절 파열 골절상을 입어 당분간 재택근무로 공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구 직전 관중을 향해 "내년에는 세계 육상 선..

  • 왕이 中 외교부장, 이란-이스라엘에 자제 촉구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가 커지자 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더불어 가자 전쟁 휴전을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 역시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가 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에 관한 의견을..

  • '천방지축' 머스크, 광고주단체에 소송 걸고 英 총리엔 독설

    잇단 기행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광고주들과 특정국가 수반을 상대로 돌출행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끌고 있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는 이날 텍사스 연방법원에 세계광고주연맹이 불법적인 불매운동을 주도해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며 이 단체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엑스는 머스크가 2..

  • [르포] 소매치기 줄고 교통은 원활…올림픽이 바꾼 파리의 모습

    설렘 가득한 얼굴의 관광객과 짜증 가득한 얼굴의 파리 시민이 뒤섞여있던 2024년 여름 파리의 모습이 달라졌다. 하계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파리는 '올림픽 모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 일반 관광객보다 '올림픽 관람객' 우선 먼저 100년 만에 세계인의 축제인 하계올림픽을 치르는 만큼 파리는 도시 자체를 올림픽 모드로 전환했다. 올림픽 경기를 보러 파리에 온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도심의 일부 지하철역이 폐쇄됐고, 일부 도로가 보행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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