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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 교사 시절 '음주 과속 운전' 이력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선정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60)가 교사였던 29년 전 음주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월즈는 네브레스카주 얼라이언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 겸 미식축구팀 코치로 일했던 1995년 9월 23일 밤 해당 지역 도로에서 은색 마쓰다 차량을 몰고 시속 96마일(154...

  • 현대차, '전기차 허브' 태국 공장 설립에 386억원 투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 전기차와 배터리 조립 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10억 바트(386억 5000만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태국투자청(BOI)이 밝혔다. 태국투자청에 따르면 현대차의 태국 공장은 수도 방콕 남동쪽인 사뭇쁘라깐주에 위치하고 현지 업체 위탁 제조 방식으로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국투자청은 "태국의 강력한 기존 공급망을 통해 현대차는 필요한 원자재와 부품의 3분의 1 이상을 태국 국내에서 조달해 현지 산업을 지원할 수 있..

  • 고래·거북이와 천연가스…기후변화에 진심인 호주의 선택은

    미국과 아시아에 수출할 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호주의 자원 프로젝트가 환경오염 우려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6일(현지시간) 서호주 브룸에서 425km 떨어진 대형 산호초 군락 아래 매장된 천연가스를 채굴하기 위한 브라우즈 가스전 개발사업이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로 좌초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브라우즈 가스전은 약 50년 전에 발견됐으며, 2030년 채굴을 시작해 약 44년간 미국과 아시아로 수출할 액화 천..

  • 핵확산 금지 움직임에 역행하는 일본…기시다, TPNW 참여에 부정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핵무기금지조약(TPNW) 가입 여부에 대해 또다시 침묵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히로시마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폭' 79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79년 전 야기된 참화, 사람들의 고통이 두 번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핵무기가 없는 세계'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나가는 것은 (원자폭탄) 피폭국인 일본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행사가 열린 히로시마는 1945년 8월 6일 미국의 원자폭..

  • 빈사 상태 경제 회생 위해 中 호구제 대개혁 추진

    중국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경제의 회생을 위해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출생지로 등록을 해야 하는 호구(戶口·호적) 제도에 대한 대대적 개혁의 추진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경제 회복에 꽤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도 최근 고백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그다지 좋다고 하기 어렵다. 특히 거품 붕괴로..

  • 혼란의 방글라…과도정부 수장에 '빈민의 은행가' 무함마드 유누스

    반정부시위로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퇴진한 방글라데시에서 무함마드 유누스(84)가 상황을 수습할 과도정부 수장을 맡게 됐다. 그는 세계 최빈국인 방글라데시의 경제학자·빈곤퇴치 운동가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빈민의 은행가'다. 7일 로이터·AP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모함메드 샤하부딘 방글라데시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군부·반정부 시위 주도 대학생 지도자와 시민단체 대표들과 전날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하부딘 대..

  • ‘친이스라엘 정부’ 들어선 아르헨티나, 이란 보복 예고에 긴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암살사건 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남미 최악의 폭탄테러 공격을 당한 아르헨티나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란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친이스라엘 국가로 바뀐 아르헨티나를 테러의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다. 일간 클라린 등 현지 언론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아르헨티나 등 우방국에 테러공격 가능성을 유의하라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기예르모 프랑코..

  • 서민풍 선동가 월즈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트럼프 비꼬고, 해리스 부각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6일(현지시간)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는 대단한 연설가이며 선동가의 면모를 보였다. 월즈 주지사는 이날 미국 대선의 향방을 사실상 결정하는 스윙 스테이트(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19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평이한 말투로 비판하면서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 서민풍..

  • 바이든, 카타르·이집트 정상과 통화…이·팔 '두 국가 해법' 이행 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와 이집트의 정상들과 차례로 통화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해결책을 의논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타밈 빈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차례로 통화해 중동 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집트 대통령실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엘시시..

  • 카자흐, AI 안면인식 카메라 도입 적극 검토…사생활 침해 공포에 반발도

    카자흐스탄 당국이 교통정보시스템(CCTV)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결정하면서 정부 차원의 AI 도입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줄잇고 있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6일(현지시간) 베릭 아실로프 카자흐스탄 검찰총장이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CCTV를 통한 AI 안면인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실로프 총장은 "올해 8월부터 IT개발과 AI요소를 연결해 CCTV를 통한 수배좌 및 범죄자, 채무자..

  • 美 검찰, 트럼프 암살 모의 혐의 파키스탄인 기소…배후 이란 정황

    미국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을 암살하려고 모의한 혐의로 이란 정부와 연관있는 파키스탄 국적 남성을 기소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 검찰은 파키스탄인인 아시프 머천트(46)가 뉴욕시를 여행하며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암살을 수행하기 위해 청부살인업자와 협력한 것으로 보고 기소장을 제출했다. 사법당국은 그의 배후에 이란 정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

  • 뉴욕증시, 1%포인트 안팎 상승 마감...미 신용카드 부채, 사상 최고치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어닥쳤던 공포 심리가 수그러들면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하지만 올 2분기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가 1조1400억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30일 이상 신용카드 연체율도 9.1%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의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 ◇ 뉴욕증시, 1%포인트 안팎 상승 마감...공포 심리 완화 전문가들 "미 경제 둔화·냉각, 일부 변동성 지속 불구, 미 기업 건전한 수..

  • 폭사 하니예 후임 하마스 정치국장에 이스라엘 '암살 대상 1호' 신와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폭사한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으로 지난해 10월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62)를 선출했다. 하마스는 6일 텔레그램 성명에서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정치국장으로 선출돼 순교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뒤를 잇게 됐다"고 밝혔다. ◇ 하마스, '암살' 하니예 후임 정치국장에 가자지구 지도자 신와르 선출 신와르, 10·7 테러 주도, 이스라엘 '암살 대상..

  • 해리스, 러닝메이트로 '서민 진보' 월즈 주지사 지명...트럼프 "땡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은 6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60)를 지명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은 해리스-월즈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와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40) 간 대결로 압축됐다. ◇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비경합주 미네소타주 월즈 지사 지명 해리스 "함께 일해 보자"...

  • 해리스, 부통령 후보로 월즈 주지사 낙점...'SNS의 힘', 경합주·부동층엔 글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60)를 선택했다고 CNN방송·뉴욕타임스(NYT) 등이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네소타주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비(非)경합주이기 때문에 월즈 주지사가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라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경합주 출신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지사 등 경쟁자들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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