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격장애·워런 버핏...창작산실 신작 6편 만나볼까
    경계성 인격장애를 토크 콘서트로 풀어낸 뮤지컬, 관객이 직접 돈을 투자하며 경제관념을 익히는 공연 등 다채로운 소재의 작품 여섯 편이 이달 중순 개막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이하 '키키')와 '내 친구 워렌버핏', 무용 '애니멀'과 '야라스', 음악 '시선'과 '크로스 콘체르토 프로젝트' 등 6편이 관객과 만난다.'키키'의 홍지원 PD는 16일..

  • 동유럽 명문 '바르샤바 필' 한국 온다…선우예권 협연
    폴란드의 음악적 정서를 깊이 간직하고 있는 동유럽의 명문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 관객과 만난다.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다음 달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르샤바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개최한다.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근거지로 1901년 창단된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1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세계적 명성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선 라운드를 반주하는 악단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

  •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시스터즈'...공로상은 '학전'
    뮤지컬 '시스터즈'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상을 받았다.'시스터즈'는 1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대상은 지난해 국내에서 초연한 창작 뮤지컬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주어진다. '시스터즈' 는 함께 후보에 오른 '22년 2개월' '더데빌:에덴' '비밀의 화원' '순신'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9월 초연한 '시스터즈'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저고리 시스터즈'부터 1970..

  •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보물 된다
    17세기 사찰 건물 양식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충남 서산 문수사의 극락보전이 보물이 된다.문화재청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6일 예고했다.서산 문수사는 고려 말 이전부터 존재한 사찰로 추정된다. 1973년 발굴 조사 당시 금동여래좌상에서 나온 유물을 보면 불상은 1346년 조성된 것으로 파악되며, 1619년 편찬된 문헌에는 사찰이 화재로 1동만 남았다는 기록 등이 남아있다.앞면 3칸, 옆..

  • 문체부, 지역 균형발전 위한 정책사업 설명회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과 '로컬100' 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문체부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4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및 로컬100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설명회에서는 문체부 대표 문화향유 지원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전국 문화예술 창작·제작유통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질의..

  • [투데이갤러리] 전정숙의 '청룡Blue Dragon'
    2024년 청룡의 해다. 작가는 방패연에 민화로 육십지간의 41번째로 푸른색의 청룡 Blue Dragon을 올렸다. 청룡포는 조선시대 임금 태조부터 세종대왕까지 입었던 옷으로 청룡은 상상 속의 동물이다. 전정숙은 민화작가다. 음양오행사상에서 청룡(靑龍)은 동쪽 방위를 맡은 신으로 백호, 주작, 현무와 더불어 네 곳의 신(四神)으로 불린다. 좌청룡(左靑龍)·우백호(右白虎)로 쓰였다. 풍수지리에서 주산(主山)의 왼쪽 산줄기는 청룡을 의미해서 방..

  • 건축가 25인의 예술적 드로잉 한자리에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25명의 예술적 드로잉 작품들을 모은 전시가 열린다.토포하우스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 3 전시실에서 '2024 건축가드로잉전 - 思惟(사유)'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축가 25인이 참여해 건축 작업이 아닌 조형적 작업으로서의 드로잉을 선보인다.토포하우스 관계자는 "설계 드로잉이나 작업 결과물을 보여주는 전시는 많지만 여러 건축가의 예술적 드로잉만을 모은 전시를 보는..

  • "궁궐·종묘·왕릉 예약을 한 번에…" 통합 누리집 운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5일부터 주요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통합 누리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사직, 조선왕릉 누리집이 개별적으로 운영됐으나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았다.또한 다양한 행사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신설하고, 예약 결과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통합 누리집은 영어·중..

  • 올봄 창경궁서 미디어아트 즐겨볼까
    창경궁의 밤 모습을 즐길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 시작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경궁을 둘러보는 야간 탐방 프로그램 '물빛연화'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올해 봄에 열리는 문화 행사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일 물빛연화는 창경궁의 자연경관과 빛, 첨단 영상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이름인 '물빛'은 물과 빛이 어우러진 창경궁 춘당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연화'는 봄의 경치라는 뜻..

  • 유인촌 장관, 뮤지컬 관계자들 만나 해외 진출 방안 등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뮤지컬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2년 연속 연 매출 4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는 뮤지컬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하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이 자리에는 뮤지컬 제작사 대표와 배우를 비롯, 한국뮤지컬협회,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등 관계자들이..

  • 국내 3대 교향악단, 해외 명지휘자들과 올해 풍성한 무대
    엔데믹과 맞물려 해외 정상급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3대 교향악단들이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들과 풍성한 공연을 마련한다.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올 초 정식 취임한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과 함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시도한다. 다비트 라일란트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심)와 피에타리 잉키넨의 KBS교향악단은 음악감독 취임 3년차를 맞아 안정감 있는 연주를 들려줄..

  • 10주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내달 개막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배우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등이 출연한다.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공연한다.2014년 초연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김소향과 이지혜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렸지만 혁명으로 몰..

  • '공룡이 살아있다'부터 '판타지아'까지...올해 극장 '용' 무대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올린다.우선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찾는 모험을 그린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다음 달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관객과 만난다. 재단 관계자는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5년 만에 돌아온 공연"이라며 "실감 나는 공룡 모습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4월에는 '악마의 바이올..

  • "다들 이렇게 해요" 요즘 Z세대는 둘이서 핸드폰 4개… 무슨 일?
    Z세대(1995~19세 미만)의 '요즘 문화'가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서 이석훈은 엔믹스 오해원과 함께 롯데월드에 방문해 05년생 19세 청소년들과 인터뷰를 나눴다. '요즘 세대' 대표로 나선 오해원은 인터뷰이가 말하는 '밈(온라인 놀이 문화의 일종)'을 대부분 섭렵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특히 이날 교복을 입고 롯데월드에 방문한 05년생 여학생 두 사람은 "핸드폰 지금 (둘이 합쳐) 4개 갖고 있어요"라고 밝혀..

  • 김창열·박서보·김종학...케이옥션 올해 첫 메이저 경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4일 올해 첫 메이저 경매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김창열의 '온고지신' 등 93점, 89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2일 밝혔다.'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1979년작 '온고지신'은 가로 1.6m, 세로 1.95m의 대형 작품이다. 추정가 6억∼10억원에 출품됐다.지난해 세상을 떠난 박서보의 작품은 6점 출품됐다. 120호 크기 색채 묘법 작품인 2008년작 '묘법 No. 080612'가 추정가 5억..
previous block 46 47 48 49 5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