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터 액트' 김소향 "인생 전환점 같은 뮤지컬...행복해서 눈물"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부산 공연을 마치고 지난 21일부터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장기 공연에 돌입했다.'시스터 액트'는 클럽에서 일하던 가수 들로리스가 수녀원 성가대를 이끌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200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고 2017년 국내 무대에도 올랐다. 초연 당시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공연에서 음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견습 수녀 메..

  • '한국 추상미술 대표주자' 이성근 화백 도화전 28일 개막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성근 화백의 도화전이 오는 28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이성근 미술관에서 개막한다.'축제-아름다운 날'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이 화백의 회화, 도자기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이 화백은 쉼 없는 깨어짐을 통해 미(美)를 추구하는 미술가다. 자신의 존재와 행위 심지어 작은 몸짓까지도 자유로움에서 나온다며 늘 자연인을 꿈꾼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내 안에 내재한 또 하나의 내 모습을 표현하고..

  • 130주년 뮌헨 필, 정명훈·클라라 주미 강과 한 무대
    1893년에 창단해 올해 130주년을 맞은 뮌헨 필하모닉이 지휘자 정명훈, 바이올린 여제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이들은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이에 앞서 28일 경기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도 공연을 갖는다.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주도인 뮌헨을 본거지로 하는 관현악단인 뮌헨 필은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로 평가받는다. 구스타프 말러가 자신의 교향곡을..

  • 민관 합동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 점검
    문체부를 비롯한 8개 부처와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가 모여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다.문체부는 23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7차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를 개최했다.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공공기관, 콘텐츠 협회·단체가 참여해 국제적 지식재산 침해에 대응하는 회의체다. 이번 7차 회의에서는 지난 7월 발표한 'K-콘텐츠 불법유통..

  • 콘진원 "내년 K-콘텐츠 산업은 퍼플오션…신흥시장 공략해야"
    우리 콘텐츠산업은 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에도 국가 성장을 이끄는 퍼플오션(Purple Ocean)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2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콘텐츠 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에서 퍼플오션을 비롯한 8개 키워드로 내년도 콘텐츠산업을 내다봤다.퍼플오션은 기존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을 만드는 경영전략이다. 박혁태 콘진원 미래정책팀장은 "퍼플오션은 내년 콘..

  • 파라다이스복지재단, 11회 아이소리앙상블 정기연주회 개최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22일 경기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제11회 아이소리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아이소리앙상블은 장애 아동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에 힘쓰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2009년 세계 최초로 창단한 청각장애 아동 합창단이다. 인공 와우(달팽이관에 인공적으로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 전기 장치)나 보청기를 착용해 소리를 듣는 아동들로 구성됐다. 정기적인..

  • 세계 최초 체험형 저작권박물관, 경남 진주에 개관
    '저작권 특화도시'인 경남 진주에 저작권박물관이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2일 경남 진주에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개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개관식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작권박물관이 저작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음악가, 영화감독, 안무가 등 미래 케이(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어 줄 마법의 공간이 될 것..

  •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 '가우디 세계 총회 서울' 바르셀로나 시장 축전 공개
    주식회사 디드라이브(대표 함슬)는 22일 '가우디 세계 총회'(Gaudi World Congress)의 서울 개최를 축하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의 축하 영상 티저를 공개했다.'가우디 세계 총회 2023 서울'의 주관사인 디드라이브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 시장은 스페인과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그리고 가우디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부탁했다.가우디 세계 총회는 건축은 물론 문화예술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페인..

  • [문화인]취임 2주년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서울을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
    서울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창기 대표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예술경영 전문가로, 부임하는 곳마다 조직이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강동아트센터 관장으로 재직할 때는 '문화 불모지'였던 서울 강동구를 무용의 메카로 만들었고, 마포문화재단 대표로 있으면서는 마포 일대를 클래식음악으로 물들였다.2021년 10월 서울문화재단에 닻을 내린 그는 지난 2년 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지원 체계 구축에 온 힘을 쏟았다. 기존..

  • 유인촌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무휴관 제도 등 검토 필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미술계 현장간담회에서 "대부분 무료인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료를 유료화해야 한다"는 건의에 "여론 수렴을 거쳐야 하는 문제다. 무료관람 제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료 무료화 제도 때문에 사립미술관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국공립 기관과의 예산 차이가 큰 상황에서 입장료에서도 불평등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어..

  • 내년 츠베덴이 이끄는 서울시향, 임윤찬·테츨라프 등과 한 무대
    내년부터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우선 서울시향은 츠베덴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를 내년 1월 25일 예술의전당, 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취임 연주회에는 임윤찬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들려준다. 지난해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클래식 음악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임윤찬이 서울시향과..

  • [투데이갤러리]박서보의 '묘법 No. 020503'
    지난달 세상을 떠난 박서보 화백은 '단색화 거장' '한국 비구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린다. 193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박 화백은 한국 현대 추상미술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1967년 시작한 그의 '묘법' 작업은 연필로 끊임없이 선을 긋는 전기 묘법시대(1967∼1989)를 지나 한지를 풀어 물감에 갠 것을 화폭에 올린 뒤 도구를 이용해 긋거나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한 후기 묘법시대, 2000년대 들어 자연의 색..

  • 서울시향 음악감독 츠베덴 "카멜레온 같은 오케스트라 만들 것"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내년부터 얍 판 츠베덴(63) 음악감독과 5년간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츠베덴 음악감독은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계획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 공연 및 녹음, 해외 순회공연, 차기 지휘자 양성, 작곡가 및 예술단체 협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말러 교향곡 전곡 공연 및 녹음은 내년 1월 열리는 취임 연주회부터 시작된다. 서울시향은 이날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을 시작으로 매년 2곡 이..

  •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뉴욕서 열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회장 송수근)와 한국국제문화포럼이 오는 24일까지 뉴욕 트라이베카 원아트스페이스에서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뉴욕특별전을 연다.이번 전시에는 지난 30년간 한국미술국제대전을 통해 발굴한 한국 작가 11명과 재미작가 6명 등 17명이 참여한다. 전시작은 총 50여 점이다. 참여 작가는 송수근·김정택·권명원·구영일·김경용·김복임·김영인·김진성·김원숙·김혜정·박윤주·신미선·유지현·이귀자·임개화·조남천·빠데루다.지난 16일 개막한..

  • 스타 피아니스트 유자 왕, 올해도 한국행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관객과 만난다.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유자 왕의 두 번째 리사이틀을 연다.'21세기 건반 여제' 유자 왕은 15세에 아스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세부터는 전 세계로 연주 투어를 다니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발매한 음반 '디 아메리칸 프로젝트(The American Project)'는 빌보드 정통 클래식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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