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콘텐츠 페스티벌 성료…박성광 토크 콘서트 특강도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장: 홍태용)이 주관하는‘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경상남도의 청년친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중 하나로, 김해시가 청년들이 콘텐츠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장유 율하 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렸으며, 게임 분야 4개사, 플랫폼 분야 6개사에서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 [리뷰]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노르마' "유려한 선율과 압도적 무대"
    오페라 '노르마'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의 시작을 알리는 유려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흐르자 객석의 관객들은 숨죽인 채 무대 위 한곳을 바라봤다. 드넓은 무대 위 홀로 계단 위에 오른 '노르마' 역의 소프라노 데시레 랑카토레에게 시선이 집중됐다.'정결한 여신이여'는 전설의 디바로 불리는 마리아 칼라스의 음색으로 너무나 익숙한 탓일까. 랑카토레는 외면의 카리스마와 내면의 고통을 모두 담아야 하는 이 곡의 도..

  •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 3271억원 "코로나 유행 전보다 2.8배 증가"
    올 3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3분기보다 2.8배 증가했다.2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2023년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은 약 3271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7.5%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유행하기 전인 2019년 3분기(약 1149억원)와 비교하면 약 184.7% 증가한 수치다...

  • 국립민속박물관서 한중일 '가면' 만나볼까
    한·중·일 세 나라의 가면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국립민속박물관은 한·중·일 가면과 가면극을 연구한 내용을 소개하는 특별전 '마스크(MASK) - 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을 내년 3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1에서 선보인다.한국의 탈놀이, 중국의 나희, 일본 가구라와 관련한 유물 20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각국의 가면극이 어떤 이야기를 다루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한국과 관련해서..

  • 국보 숭례문 역사 배우는 해설 프로그램 운영
    조선이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면서 세운 도성 정문인 숭례문의 역사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단법인 서울KYC와 함께 오는 5일과 12일, 19일에 하루 두 차례씩 숭례문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국보인 숭례문은 조선 태조 때인 1396년 짓기 시작해 1398년 완성했다. 현재 서울에 남아있으면서 건축 시기를 명확히 알 수 있는 목조 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을 높..

  • [새책] 상상출판 '맛있는 오븐 요리'...172가지 레시피 한눈에
    상상콘텐츠그룹 상상출판이 오븐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담은 '맛있는 오븐 요리'를 최근 출간했다. '맛있는 오븐 요리'는 2014년 출간된 시스터키친 이미경 요리연구가의 '오븐 요리' 개정판이다. 집에 있는 오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단순 서랍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밥과 반찬, 일품 요리, 별미 요리, 베이킹 등 172가지의 다양한 레시피가 등장한다. 요리가 서툰 이들을 위해 베이킹을 제외한 대부..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하룻밤 지내볼까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은 11월 10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서울관에서 '밤샘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서울관 10년 축제'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정연두 전시를 관람하고 북촌의 찻집 대표가 고른 차를 마실 수 있다. 허연·최재원 시인과 함께하는 '잠을 깨는 시(詩)'도 운..

  • 고려 후기 걸작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된다
    정교한 장식과 기법으로 고려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전북 부안 내소사의 동종이 국보가 된다.문화재청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부안 내소사 동종(銅鍾·구리로 만든 종)'을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31일 예고했다. 또한 신라시대 문화를 보여주는 주요 유물인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 등 총 5건의 문화유산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시대 동종 양식을 잘 보여준다. 높이..

  • [투데이갤러리]강서경의 '자리 #22-01'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영국 왕립예술학교 회화과에서 수학한 강서경은 전통을 동시대 예술 언어로 새롭게 재해석하며 매체, 형식, 시대의 구분을 뛰어넘는 조형적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그는 회화란 "눈에 보이는 사각형과 보이지 않는 사각 공간을 인지하고, 그 안에 무엇을 채워 넣을지를 고민하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그리는 행위의 기본틀인 사각 형태의 프레임을 전통에서 발견한 개념 및 미학과 연계하여, 회화라는 매체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확장하는..

  • 유인촌 장관 "선별된 작품은 확실하게 지원...글로벌화에 초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가 지원하는 문화정책은 가능하면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세계무대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선별된 작품들은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법률, 홍보, 마케팅, 인적 지원까지 해서 확실하게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년, 재작년에 만들어진 것이라도 우수한 작품은 재지원해서 5~10년 레..
  • 내년부터 제작 50년 지난 생존작가 작품, 해외서 전시·판매 가능
    제작된 지 50년이 지난 근현대 미술품 가운데 살아있는 작가 작품은 내년부터 해외에서 자유롭게 전시·판매할 수 있다.문화재청은 '일반동산문화재'의 범위에서 생존 작가 작품을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일반동산문화재는 제작한 지 50년 이상 지났으며 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 중 희소성이나 명확성, 특이성, 시대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사례를 뜻한다...

  • '민주화운동 상징' 옛 전남도청, 국민 화합 장소로 복원
    5·18 민주화운동 상징인 옛 전남도청이 국민 화합의 장소로 거듭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강기정 광주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 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이 계엄군의 무력 진압에 맞서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이다...

  • '박사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브리튼과 전쟁 이야기할 것"
    '노래하는 인문학자' '박사 테너'로 불리는 이안 보스트리지(59)가 인문학 강의와 콘서트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보스트리지는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6회 힉엣눙크!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강연 '음악, 인문학으로의 초대' 무대에 선다.그는 본인의 솔로 앨범으로 그래미상 본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명 음악상들을 휩쓸고 대영제국훈장 수훈에 빛나는 영국의 국가대표 테너다. 그런데 성악가가 되기 전 역사학자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후..

  • [손수연의 오페라산책]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 "K-오페라에 대한 자부심으로 충만했던 공연"
    개인적으로 우리 클래식 음악에 한류를 의미하는 'K-'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류가 4.0 시대에 다다랐다고 할 만큼 우리 문화예술은 안팎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 대중문화 뿐 아니라 순수예술에 있어서도 오늘날 K-클래식이니, K-오페라니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우리 문화예술과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오늘날의 현상은 좋은 일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 분야에 있어 'K-'가 접두사처럼 사용되는 때..

  • 국립발레단, 희극 발레 '고집쟁이 딸' 재공연
    국립발레단이 희극 발레 '고집쟁이 딸'을 1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국립발레단은 다음 달 8~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고집쟁이 딸'을 공연한다.'고집쟁이 딸'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다. 고집쟁이 딸 리즈와 그의 연인이자 건실한 농촌 총각 콜라스, 딸을 부잣집 아들에게 시집보내려는 리즈의 엄마 시몬의 좌충우돌 이야기다.프랑스 안무가 장 도베르발의 작품으로 프랑스혁명 직전인 1789년 7월 초연했다. 도베르발은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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