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제다의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자신문인 ‘오카즈’(Okaz)를 인용해 테러범은 폭탄 폭발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다른 사망자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테러범은 차를 사우디 제다 미국총영사관 근처의 모스크를 향해 몰아 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해당 모스크에 있단 관리자 등의 사람들은 즉시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매체 사브크(Sabq)는 2명의 보안 담당자들이 이 폭발로 다쳤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