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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지 선정

문체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지 선정

기사승인 2023. 02. 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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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충북 등 6곳
사본 -웰니스_관광_인포그래픽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지 6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별도로 추진하던 웰니스관광 산업과 의료관광 산업 지원 사업을 연계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으로 통합했다.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휴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웰니스와 의료의 융·복합을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K-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의료관광 중심형 사업지로 대구·경북, 부산, 인천이 선정됐다.

대구·경북은 대구의 성형·피부 의료기술과 경북의 소백산, 백두대간 등 자연·숲 웰니스관광을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웰니스·의료 관광 전용 카드, 의료 특화 해외홍보 거점을 운영한다. 부산은 동부권(방사선 치료), 서부권(중증질환), 도심권(서면의료거리) 등 권역별 의료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웰니스를 연계해 체류 기간을 늘리는 융·복합 관광자원과 상품을 개발·홍보한다. 인천은 도심권(의료·미용 중심), 송도권(MICE 연계), 영종권(환승, 고급 휴양 관광), 강화·옹진권(숲, 해양 치유) 4대 권역을 중심으로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한다.

웰니스 관광 중심형 사업지로 강원, 전북, 충북이 선정됐다.

강원은 원주(한방), 동해(스파), 영월(자연회복), 평창(숲), 정선(명상) 등 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특히 생활 습관 빅데이터와 연계한 맞춤형 웰니스 체험을 제공한다. 전북은 진안, 임실, 순창 등을 중심으로 웰니스관광 거점 5개소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 전통문화와 양·한방 협진을 통한 만성질환관리를 연계해 웰니스·의료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충북은 충주·제천의 '깊은산속옹달샘'과 '리솜포레스트' 등 선도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양·한방 통합진료를 연계한 검진-치료-치유-휴양 등 융복합 체계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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