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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측 “‘스파링’ 폭력에 가담한 적 없어…현재 학폭 수사 진행중”

남주혁 측 “‘스파링’ 폭력에 가담한 적 없어…현재 학폭 수사 진행중”

기사승인 2023. 04. 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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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남주혁 측이 일명 '스파링 영상'에 대해 "관여한 사실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8일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이른바 '스파링' 영상과 남주혁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또한 누군가에게 '스파링'을 강요하거나 관여한 사실조차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남주혁은 (학폭 피해) 제보자와의 첫 만남에서 해당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내용을 모두 확인했다. 영상을 보더라도 남주혁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남주혁과 관련한 그 어떠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치 남주혁이 마치 그 스파링 영상에 가담한 듯한 언급을 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학폭과 관련하여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어떤 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부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보도를 삼가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공개된 영상은 피해자 A씨가 제보한 것으로, 남학생 한 명이 한 학생에게 발차기를 하다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주위를 둘러싼 학생들은 "발차기를 해라"라며 폭력을 조장했고 발차기를 한 학생이 넘어지자 비웃는 모습도 담겼다. 채널은 운영 중인 기자 출신 이진호 씨는 "피해 당사자들은 남주혁이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지만 남주혁 측은 해당 장소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주혁은 2022년 6월 학폭 가해자 의혹에 휩싸였다. 남주혁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B씨는 "남주혁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면 나와 싸울 상대를 지정해 스파링시켰다. 남주혁과 그의 무리는 교실 한편에 동그랗게 서서 링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나는 원치 않는 상대와 싸워야 했다"며 "남주혁은 내 스마트폰으로 몇 만원이 넘는 유료 게임과 게임 내 아이템을 마음대로 결제했다"며 남주혁으로부터 따돌림, 폭언, 폭행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주혁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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