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역사가 뒷받침될 때 우리 한국역사에서 민주공화국으로서의 위상은 동아시아의 으뜸 정신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문화강국으로 완성된다.
2024년 1월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분리하려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각각 중구난방(衆口難防)인 대한민국의 특별자치도 고유명사를 영어로 Province 아니면 State 중 하나로 일관성 있게 정립하는 제도화된(institutionalized) 선진국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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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원 기자(Hyungwon Kang, 포토저널리스트/칼럼니스트)
강형원 기자는 지난 46년간 영어 문화권에서 교육받고 33년간 커리어 전부를 美 주류 언론사에서 현역기자와 에디터로 활약해 왔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퓰리처상을 1993년에 받고, 이어 두 번째 퓰리처상을 1999년에 수상한 다양한 능력의 베테랑 저널리스트로, 미국주류언론, L.A. Times, AP, Reuters에서 수십 년간 활약의 연장으로 2020년부터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영어로 스토리텔링 하는미국식 저널리즘 방식으로 보여주는 Visual History of Korea 칼럼을 집필하며 방송과 강연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