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 사무실에서 영상콘텐츠업계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CJ ENM 등 기업,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등 협회·단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유 장관은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영상콘텐츠업계 간담회를 첫 자리로 마련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세계적 확산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세계 시장에서 지식재산(IP) 확보 협상력을 높이고, 침체한 한국영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안도 다룰 계획이다.
유 장관은 "콘텐츠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의 지식재산(IP) 협상력이며, 이는 창의성에서 비롯되는 만큼 창작자 권리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며 "변화하는 영상콘텐츠 산업 체계에 맞춰 정책 틀도 다시 짜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글로벌게임허브센터(판교)에서 게임업계 청년들을 만난다. 청년 개발자와 창업자, 노동조합원, 게임인재원 학생 등과 소통하며 게임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