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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3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 개최

문체부, ‘2023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23. 11. 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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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본 등 해외 축제 전문가 초빙
지자체·축제산업 관계자 등 1500명 참석
바가지요금, 환경오염 등 지역축제가 당면한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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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6, 17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2023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역축제 중 경쟁력 있는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66개 지자체, 축제 전담기관의 문화관광축제 담당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태국관광공사 술라다 사루틸라반 치앙마이 사무소장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송크란축제(태국 설날 물축제)'의 성장 과정과 축제 운영 노하우, 홍보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17일에는 일본 축제 기획기업 ㈜오마츠리재팬의 야마모토 요헤이 대표가 관광수출 자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우수 일본 축제(마츠리) 사례를 발표한다.

한양대 이훈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박사는 '축제 콘텐츠의 위기와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지정·평가 절차와 새롭게 추진하는 '글로벌 축제 육성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축제 정책에 대한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축제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바가지요금과 환경오염 문제 등 지역축제가 당면한 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매력적인 축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라며 "문화로 이뤄내는 지역 균형발전에 문화관광축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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