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60% 할인·농협 물량 2배↑"
| 농림부장관 | 0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23일 충북 충주시의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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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23일 송 장관이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대해 국민 걱정이 높다"면서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산지 유통시설부터 소비지 마트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별 과정 중 찾아내는 비정형 과일과 소형 과일을 상품화해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연계해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만감류와 포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 세트도 공급하고 있다.
송 장관은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대형 수요처를 대상으로 한우, 홍삼, 고령친화식품과 같은 대체 선물 세트 구매를 유도하는 등 과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