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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0만명 북적북적…베트남 K-관광 로드쇼 성황리 개최

이틀간 10만명 북적북적…베트남 K-관광 로드쇼 성황리 개최

기사승인 2024. 05. 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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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 2024 개막식에서 케이팝(K-POP) 그룹 하이라이트가 공연을 하고 있다/빈그룹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4~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K-관광 로드쇼'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27일 "특히 이틀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 현장에는 10만명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3일간 열렸다.

24일에는 지자체·여행사·관광벤처기업 등 대규모 한국관광홍보 판촉단과 베트남 관광업계간 트래블 마트와 한국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25~26일에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이 소유한 그랜드 월드 오션시티 K-타운 야외광장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 2024'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K-드라마·K-팝 체험관과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지자체 및 대한항공 등 항공사 등이 준비한 다양한 홍보관이 꾸려졌다. 행사장을 찾은 베트남 MZ 세대와 가족관광객들은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최신 관광·트렌드 정보를 살펴봤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MZ세대에게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무대 이벤트 및 특별부스도 마련돼 주목을 끌었다. LCK 최정상 선수인 데프트·베릴·쇼메이커·루시드·모건이 행사장을 직접 찾자 베트남 팬들이 크게 환호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한국 관광과 e-스포츠를 주제로 한 토크쇼를 진행하고 베트남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현장에서 게임 대결도 펼쳤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베트남은 2023년 방한 외국인 5위 국가이자 동남아시아 제1의 방한 국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한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베트남에서 K-콘텐츠에 대한 열풍이 K-관광 수요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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