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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미래지향적 교육 프로그램 ‘경희 도전과제’ 운영

경희대, 미래지향적 교육 프로그램 ‘경희 도전과제’ 운영

기사승인 2024. 06.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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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7개 단과대학 및 학과, 대학원 등
호텔관광대학, ‘산업연계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피클’ 운영
‘조리&푸드디자인학과’ 재학생 개발 메뉴
2024-37 # 첨부 - 사진 1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이 '경희 도전과제'의 지원으로 '산업연계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피클'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신상품개발론 수강생들은 교촌치킨과 10개의 신제품을 개발했다.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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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가 문명사적 대전환기에 교육 수월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인 '경희 도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희 도전과제는 단과대학이나 학과, 대학원 등이 고등교육의 전환을 선도하며 미래지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혁신' '사회진출 성과 고도화' '신규 교육과정 개발과 도입, 운영' 등이 목표다. 지난해 처음 추진된 이 사업에는 호텔관광대학과 약학대학, 정경대학, 응용과학대학, 외국어대학 프랑스어학과, 공과대학,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등이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호텔관광대학은 사업 선정으로 '호텔관광대학 산업연계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피클'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산업연계 프로그램을 '학업의 실무 적용' 측면에 확장했다.

하얏트 호텔과는 별도 과정을 운영하며, 특강과 IC-PBL 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현장 견학을 통한 호텔 전략 분석, 토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단기/장기인턴십을 수행해 호텔 경영인으로의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게 기획했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인 클룩과는 Hospitality경영학과 'Hospitality디지털마케팅론' 강의와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56명의 수강생이 베트남, 스위스, 싱가포르,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등 총 7개국의 큐레이션 페이지를 작성하고, 고객을 확보할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오는 2024년도 2학기에는 클룩으로의 장기인턴십도 추진 중이다.

조리&푸드디자인학과 '식품상품개발론' 강의 수강생들은 교촌치킨과 연계해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강의는 TF팀 조직에서 시작해 제품의 개발과 품질 평가, 가공과 저장, 제품 안정성 확보, 포장 기획, 출시와 같은 신제품 개발 과정 전반을 배우는 강의였다. 이론과 사례를 포괄하는 강의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적 강의로 변모했다.

이번 학기에는 32명의 수강생을 10개 조로 편성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2개 조별로 교촌 R&D 멘토 1명이 배정됐다.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천적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유새미 학생은 "4학년이라 실무역량 강화에 대해 고민하던 와중이었는데, 상품 개발 과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강의라 생각해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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