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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넥타르소프트와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 분야 ‘맞손’

광운대, ㈜넥타르소프트와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 분야 ‘맞손’

기사승인 2024. 06. 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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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안전 감시 플랫폼 '아르고스'도 협력해
미국 내 영어 선호 노인 대상 마케팅
광운대 AI산업연구센터 업무 협약
이일재 광운대학교 영어산업학과 교수(왼쪽)가 지난 10일 광운대 한울관에서 박성호 ㈜넥타르소프트 대표(오른쪽)를 만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광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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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가 ㈜넥타르소프트와 AI 기반 안전 플랫폼 다국어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운대학교는 AI산업연구센터는 지난 10일 광운대 한울관에서 ㈜넥타르소프트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다국어 서비스 제공, 해외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무선통신 관제·상황접수 통합 플랫폼 VRS, 산업현장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ECHO 등의 개발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대상에 특히, ㈜넥타르소프트가 AI산업연구센터의 자문을 받아 개발한 ARGOS(아르고스)가 포함됐다.

아르고스는 시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과 음성 챗봇을 이용해 낙상, 실신 등 위험상황을 실시간 감시하는 안전 플랫폼으로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을 위해 개발됐다.

아르고스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음성 반응도 없으면 즉시 가족이나 사전에 입력된 의료기관에 관련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AI산업연구센터와 ㈜넥타르소프트는 먼저 영어 기반 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제품 실용화 단계에선 미국 내 영어를 선호하는 한국인 노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넥타르소프트 대표는 "광운대 AI산업연구센터와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삶 곳곳에 필요한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유지경성(有志竟成)' 자세로 산학협력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AI산업연구센터장인 이일재 광운대학교 영어산업학과 교수는 "머지않아 도래할 5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모든 게 바뀌어 있을 것이며 이때 바뀌어야 할 것이 바뀌지 않으면 도태할 수밖에 없다"면서 "획기적이며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IT기업의 도약을 위해 우리 인문학에서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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