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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현대차그룹과 스마트 산업안전 전문가 양성…‘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숭실대, 현대차그룹과 스마트 산업안전 전문가 양성…‘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기사승인 2024. 06.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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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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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숭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범식 숭실대 총장(왼쪽)과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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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 산업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현대차그룹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 내에 개설된다.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 분야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기술'과 '산업안전'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 9월부터 매년 20여명을 선발해 2030년까지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스마트 △산업심리 △산업안전일반 등 3개의 교과과정으로 구성된다. 학과 내 모든 수업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재직자 사전 조사를 토대로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주요 교과목은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 구조 및 원리, 스마트 신기술 위험성 평가론,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전략, 안전 IoT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등이다. 현장 중심의 안전 리더 양성을 위해 커뮤니케이션과 심리, 리더십 수업 또한 운영된다.

숭실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은 교과과정 외에도 학술활동 참여 기회 제공,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현장견학, 논문연구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강생들의 연구활동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학교는 우리나라의 안전융합 발전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초석이 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가 현대자동차와 숭실대 상생발전의 새 지평을 열고, 인재양성을 통해 중대 재해 예방 및 선진적 안전문화 정착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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