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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이태영홀 현판식… 정대철 헌정회장 등 참석

이화여대 이태영홀 현판식… 정대철 헌정회장 등 참석

기사승인 2024. 06. 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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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이태영 박사 현판식 개최
호주제 폐지 등 가족법 개정, 여성 인권 향상 기여
이화여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인 고(故) 이태영 박사의 뜻을 기리는 '이태영홀 현판식'을 이화여대 법학관에서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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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인 고(故) 이태영 박사의 뜻을 기리는 '이태영홀 현판식'을 법학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박사는 한국 최초 여성 법조인이자 법학 박사로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설립과 호주제 폐지 등 가족법 개정을 통해 여성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모교인 이화여대 법정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여성 법학교육에 헌신하기도 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부터 교원 의견 수렴과 회의를 거쳐 법학관 405호 모의법정을 이태영홀로 명명해 기념하기로 했다.

현판식에는 이 박사의 아들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과 손자인 정호준 정일형·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미 총장은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일평생을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한 이태영 선생님의 길을 좇아 여성 인권과 모두의 인권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세상에 대한 꿈을 꾸고 실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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