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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광운대 교수팀, 인체활동모니터링 무전원센서 개발

박재영 광운대 교수팀, 인체활동모니터링 무전원센서 개발

기사승인 2024. 06. 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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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이황화몰리브덴 2차원 층상 구조 주목
전원 없이 압력·인장만으로 전기 생산
광운대 박재영 교수
박재영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왼쪽)과 이번 연구 제1저자인 김홍석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생이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광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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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광운대학교 교수팀이 전원 없이 인체 활동을 측정하는 센서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이 만든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는 인체 활동만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장치로 웨어러블 의료, 전자 피부 등 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신축성이 뛰어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에코플렉스와 이황화몰리브덴 나노 복합소재를 개발해 출력이 높은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덴이 2차원 평면이 층층이 쌓인 구조라는 점을 주목했다. 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덴 층상 구조 사이에 전하가 축적된다는 특성을 이용해 고성능의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만들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센서는 전원이 필요 없이 압력과 인장으로 전기를 만들어 인체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디지털의료, 헬스케어, 전자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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