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미래융합기술공학과 CSE(Convergence Security Engineering Laboratory) 연구실 소속 연구원 3명이 SCIE급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9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박나은, 전소은, 이선진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생은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의 CSE 연구실에서 네트워크 트래픽 기반의 이상 탐지 및 대응 기술을 연구해 왔다.
박나은 연구원은 무선 센서 네트워크에서 이기적 노드의 탐지 및 노드 간 협력적 대응 방법을 연구해 이기적 노드의 자원 독점을 완화하고 네트워크의 견고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일 정보통신기술 국제 학술지인 ICT Express(IF 5.4) 저널에 온라인 게재됐다.
전소은 연구원은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악성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탐지하기 위한 변수 선택(Feature Selection) 기법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기존 연구를 발전시켜 악성 트래픽의 탐지 성능과 복잡도의 트레이드오프 문제를 해결하고 경량 IoT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Computer Modeling in Engineering & Sciences(IF 2.4) 저널(5월 20일)에 실렸다.
이선진 연구원은 진화하는 APT 공격에 대한 머신러닝 기반 탐지 및 대응 방법을 제안해 기존 룰셋 기반의 탐지 방법을 개선했다. 이 연구 결과도 국제 학술지인 Soft Computing(IF 4.1)에 채택됐다.
이일구 성신여대 교수는 "우리 학생들의 학문적 열정으로 이룬 결실이라 더욱 의미 있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팀이 연구 역량을 왕성하게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