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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동훈, ‘해병대원 특검법’ 결단 내려달라”

박찬대 “한동훈, ‘해병대원 특검법’ 결단 내려달라”

기사승인 2024. 08. 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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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유죄엔 "유검무죄 무검유죄의 상징적 사건"
민주당 워크숍-19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인천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우리는 순직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 (조국혁신당 등) 야당과 지금 협의를 들어갔다"며 "순직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가 결단을 내려주기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2024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 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며 "민주당은 언제든 준비되어 있고, 집권여당의 결심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모레에는 이재명 대표과 한 대표가 만난다"며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 이제 국회는 더욱 더 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유죄 확정 판결 및 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기각 판결에 대해선 "'유검무죄 무검유죄'의 상징적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이 검사는 처남의 마약사건 수사를 무마하려는 의혹을 각각 직면했던 바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저 박찬대가 여러분을 믿고 최선봉에서 박차고 나아가겠다"며 "민주당은 민생 회복과 민주주의 사수, 언론자유와 한반도 평화 수호, 친일 굴종외교와 망국인사, 역사 쿠데타 저지, 국회의 입법권과 삼권분립의 헌법정신 수호를 위해서 170명 국회의원 전원이 사즉생의 각오로 분골쇄신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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