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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지역 및 플랫폼 확장으로 성장 가속화 나타날 것”

“시프트업, 지역 및 플랫폼 확장으로 성장 가속화 나타날 것”

기사승인 2024. 09. 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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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5000원 제시
니케 2주년 효과에 따른 실적 모멘텀 기대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시프트업에 대해 지역과 플랫폼 확장으로 2025년에도 성장 가속화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전망한 올해 시프트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 35% 성장한 2130억원, 1490억원이다. 니케 매출액은 2% 증가한 1660억원,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액은 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판호 획득, 니케 2주년 효과에 따른 실적 모멘텀을 강하게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내년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93% 증가한 3560억원, 28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예상했다. 지역 확장이 이어지는 니케는 53% 증가한 2550억원, PC로 확장되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127% 성장한 9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2018~2023년 게임 시장 성장률(CAGR)은 5.2%, 모바일 게임 성장률은 7.8%에 불과했으나 서브컬쳐 게임의 성장률은 16.7%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존 IP의 플랫폼 확장, 짧아지는 플레이타임, 높아지는 방치형 게임 인기 등을 고려하면 서브컬쳐 게임 성장률은 연 10%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률을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케는 서브컬쳐 본고장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최상위 IP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임 연구원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라이프사이클이 기대되며, 니케 IP의 종적 확장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회사는 IP의 영속성을 무기로 최근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호요버스와 같은 성공스토리를 기대해볼 수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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