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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티웨이항공에 국내 생산 SAF 공급한다…MOU 체결

에쓰오일, 티웨이항공에 국내 생산 SAF 공급한다…MOU 체결

기사승인 2024. 09. 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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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SAF 상용노선 정기공급
정유·항공사 공동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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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왼쪽)와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SAF(지속가능항공유)와 마케팅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 SAF의 상용노선 정기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정유·항공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에쓰오일은 티웨이항공과 SAF 상용운항 공급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에쓰오일은 9월부터 티웨이항공의 일본노선 상용 운항에 필요한 SAF와 향후 필요한 SAF 공급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에쓰오일과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부터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대상 친구추천 이벤트를 공동 진행했으 며 특히 에쓰오일 캐릭터인 '구도일'이 티웨이항공의 신규 취항지 유럽 5개 도시(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자그레브)를 여행하는 장면을 담은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의 SAF 및 마케팅 협업을 통해 정유·항공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SAF의 생산과 국제인증, 공급 면에서 국내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전세계적 탈 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에쓰오일은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해, 4월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ISCC CORSIA)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탄소저감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9월부터 도쿄를 상용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도 직접 생산한 SAF를 주 1회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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