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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한국정치론’ 수강생들 정치 대중서 출간

한양대 ‘한국정치론’ 수강생들 정치 대중서 출간

기사승인 2024. 09.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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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학부생 4명과 박사과정생 1명 기획·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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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생들과 교수진들이 출간한 '함께 쓰는 한국 정치의 이해: 논쟁의 단층선' 저서 표지.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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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는 정치외교학과의 '한국정치론' 과목 수강생들이 '함께 쓰는 한국 정치의 이해: 논쟁의 단층선'이라는 대중 서적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이번 책은 해당 과목을 담당한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도 아래 학부생 4명과 박사과정생 1명이 기획·집필을 진행했다. 윤성원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기존 사건 중심의 시각을 넘어 한국 정치의 핵심 논쟁점을 지정학, 정체성, 경제, 과학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저서 '위기의 국가'에서 "국가위기의 원인을 정치사회적 합의의 균열, 성장과 분배의 충돌, 문화상징적 가치의 이탈, 국제연대의 약화라는 네 가지 범주로 분석한 데 착안하여 우리 사회의 논쟁 기준점을 찾아냈다"고 전한 바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본서는 한양대학교의 특화된 교육모델인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Project-Based Learning)의 결과물로 한국 정치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증진하고 지식 창출과 사회적 기여를 목표로 했다"며 "이 책은 한국 정치를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국 정치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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