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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호주 ASPI와 국방우주분야 협력 강화 MOU

방사청, 호주 ASPI와 국방우주분야 협력 강화 MOU

기사승인 2024. 09.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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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이 글로벌 싱크탱크 '호주 전략정책연구원(ASPI)와 공동으로 국방우주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사청은 ASPI와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랜드포스 2024(Land Forces 2024·호주 육군 주관 지상무기체계 국제전시회)' 행사장에서 양국의 안보·획득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국방우주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랜드포스 2024는 전 세계 약 25개국, 810여개의 참여기관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인공지능,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사이버 등 미래 전장을 좌우할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연례 학술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또 원활한 공동업무 수행을 위해 한국에서 호주로 방문연구원을 파견키로 했다.

앤드류 홀튼 ASPI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호주 간 국방분야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양국의 안보·획득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며 "향후 공동연구 과제를 확대하고 협력이 정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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