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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확대돼야”

中企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확대돼야”

기사승인 2024. 09.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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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차관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사업 확대"
중기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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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차관,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현장 전문인력을 활용해 청년구직자에게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한 후 협력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의 숙련인력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58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5379명의 청년 구직자를 교육시킨 후 2997명을 1805개 중소기업에 취업연계를 지원했다. 포스코의 경우 2018년부터 제철생산설비 등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 526명을 교육시킨 후 158개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시켰다.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개발해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포스코의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중소기업 대표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사업 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숙련 기술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가 확대돼 더 많은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생산성이 높아지면 결국 대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가 윈원하는 구조로 대기업 참여를 강화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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