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고객 소통 및 디지털 역량 내재화 관점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대표 애플리케이션(앱)과 다이렉트 앱을 하나로 통합하며 하나의 앱에서 보험가입과 보험금 청구, 전반적인 보험계약과 자산관리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고객 사용성 분석과 의견 청취를 통해 KB손해보험앱을 개편하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KB손해보험앱 방문고객 수(MAU)는 지난 8월 기준 9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7% 증가했다. 앱을 통한 비대면 업무처리 건수도 월 526만 건으로 55.2% 늘었다.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회사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KB손해보험은 임직원들의 디지털 신기술 경험 확대와 영업현장 업무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AI) 휴먼 솔루션을 업무에 도입했다. 텍스트와 문서 기반으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AI아나운서와 10초 내외의 짧은 음성을 기반으로 아바타를 제작하는 AI명함으로 구성됐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AI아나운서의 활용은 영업 현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AI명함은 단계적 확산을 추진 중이다. KB손해보험은 AI 휴먼 등 임직원 대상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지속적인 DT를 추진할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 차원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생성형 AI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기술검증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과제별 기술검증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가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할 계획이며, 본업과 대고객 서비스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