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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여사 무혐의…만시지탄”

與 “김건희 여사 무혐의…만시지탄”

기사승인 2024. 10. 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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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사진
김건희 여사./연합
국민의힘은 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만시지탄(때늦은 한탄)"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공작·음모론에 기반한 정치 공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 수사 결과 발표로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 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최재영 목사, 유튜브 방송 '서울의 소리' 대표 백은종 씨와 기자 이명수 씨 등 5명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명품가방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넨 최 목사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영부인을 상대로 인권을 유린하며 몰카 공작에 가담한 이들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진영 논리에 따라 침소봉대를 밥 먹듯이 해 논란을 키운 몇몇 언론들 역시 검찰 수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특히 공작과 의혹 제기의 최선봉에 서서 이런 흐름을 주도했던 야당의 행태야말로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괴담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없는 의혹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한다고 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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