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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150억원 투자 유치…크리에이터 플랫폼 전환 박차

클래스101, 150억원 투자 유치…크리에이터 플랫폼 전환 박차

기사승인 2024. 10. 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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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VC 굿워터캐피탈 주도
기존 투자자 대거 참여, 누적 790억
창립 9주년 크리에이터·고객 연결 플랫폼 전환
[이미지] 클래스101, 150억원 투자 유치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은 지난 9월 30일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클래스101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은 지난 9월 30일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은 지난 시리즈B의 브릿지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790억원에 달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VC 굿워터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스트롱벤처스 △SBVA를 비롯해 △고위드 △딜라이트인베스트먼트 △프롤로그벤처스 △퍼즐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다.

특히 굿워터캐피탈과 스트롱벤처스는 각각 4회, 6회 연이어 투자에 참여하는 등 자사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고 클래스101 측은 설명했다..올해 창립 9주년을 맞이한 클래스101은 지난해부터 이용자 환경 개선에 집중, 올 3월부터 지속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자사 출범 이래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2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클래스101은 메가 크리에이터를 대거 영입하고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크리에이터가 구독자에게 클래스 제공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굿즈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홈'을 출시하는 등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 간의 결속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클래스101은 오는 11월 '크리에이터 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선한부자 오가닉', 김난도 교수와 같은 메가 크리에이터들의 홈을 시범 운영 중이며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모여 챌린지·질의응답·출석체크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와 리얼타임 인터랙티브 강의 '101클럽' 등이 크리에이터 홈에 적용될 예정이다.

오진석 굿워터캐피탈 파트너는 "클래스101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다른 주요 경쟁사가 없을 만큼 광범위한 지식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트래픽과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시장의 어떤 플랫폼보다 높은 경쟁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필요로 하는 온라인 공간을 클래스101 크리에이터 홈 서비스에 담아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더 많은 클래스메이트들과 깊게 소통하고 배움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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