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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10월 말 배추 출하량 큰 폭 증가… 가격 하락 체감할 것”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10월 말 배추 출하량 큰 폭 증가… 가격 하락 체감할 것”

기사승인 2024. 10. 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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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북 단양군 일대 배추밭 방문
가을배추 초반 물량 조기 수확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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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이 9일 오전 충북 단양군 일대 배추밭을 찾아 생육상황 및 출하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10월 말부터 배추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충북 단양군 일대 배추밭을 찾아 생육상황 및 출하동향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 출하될 배추는 8~9월 고온과 가뭄으로 뿌리 활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작황이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공급부족 완화를 위해 이달 중순과 하순에 출하되는 가을배추 초반 물량의 조기 수확을 유도하고 있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활용해 오는 15일까지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 중이며 필요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그동안 배추 소비자 가격이 높아 걱정이 많았으나 10월 들어 전반적으로 내림세로 전환 중"이라며 "10월 순별 공급량이 균일화 될 수 있도록 생산자들은 출하 시기를 조금씩 앞당겨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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