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8일부터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전 진행

이마트·네이버·쿠팡서 최대 50% 할인
온라인서 1000원 할인 쿠폰 추가 발급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안내문.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Have a Rice Day!)'을 진행한다.

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할인대전은 오는 18일부터 4주간 이마트·네이버·쿠팡 등과 함께 개최한다. 할인은 최대 50% 수준이다.

가루쌀은 밀과 유사한 전분 구조를 가진 새로운 식품 원료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쌀 가공산업 발전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했다.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31개 이마트 전 지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시식 행사도 실시한다.

구매자에게 행주·달력·인형키링 등 가루쌀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서울 왕십리점에서는 시식·전시 매장을 운영해 가루쌀 소개 공간을 마련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성심당 마들렌 등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루쌀몰'을 개설하고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전을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가루쌀 몰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쿠팡 '착한 상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행사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할인된 품목에 1000원 추가 할인쿠폰 역시 지급한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가루쌀을 사용해 개발·출시한 제품"이라며 "가루쌀 제품은 맛은 물론 친환경 등 가치소비 경향에도 적합하니 할인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