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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성된 인프라 바로 이용”…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에 쏠리는 관심

“기조성된 인프라 바로 이용”…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에 쏠리는 관심

기사승인 2024. 10.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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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탄·과천·고양 일대 마지막 분양 단지 청약 흥행
오산시 세교2지구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이달 분양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아파트 조감도./원건설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기 분양단지 대비 학교나 교통여건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련된 시점에 입주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또 앞서 분양한 단지와 시세나 가격 상승률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인근 단지들과 대규모 주거타운을 조성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 화성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동탄역세권 개발사업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호재 및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앞선 6월 분양한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도 평균 228.51대 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관심을 받았다.

같은 해 8월 고양 장항지구에서 공급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 '고양 장항 아테라' 역시 평균 30.7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후 분양계약도 마쳤다.

이런 가운데, 원건설도 오산시 세교2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을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된 세교1지구와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세교2지구 내 각종 기반시설을 입주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69~84㎡형 총 71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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